고유지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미 산동면 칠곡 왜관읍 일제잔재 창지개명 흔적 구미시 ‘산동면’도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 때 지어진 이름이다. 산동면 지명은 원래 조선 태종 13년(1413년) 몽대방(夢臺坊). 산외방(山外坊)으로 칭한 이후 500년 동안 불리다가 일제가 강제로 선산군(善山郡) 산동면(山東面)으로 바꾼 것이다. 그러므로 ‘산동면’이라는 지명은 일제 식민지배의 잔재인 것이다. 흔히 산동은 중국 산동성(山東省)을 생각하는데 일본에서는 山東을 ‘산토’라고 읽는다. 일본 효고현[兵庫県] 내(內) 아사고시[朝来市]에 산토쵸[山東町]가 있는데 町(정)은 ‘쵸(cho)’나 ‘마치(machi)’로 읽는 일본의 행정 구역 이름이다. 아사고시엔 산토 컨트리클럽 등 도로와 가게, 건물 이름 등에 ‘산토’가 수백 개 쓰인다. 산토( 山東, さんと)는 일본에서 성씨로도 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