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나경원(57) 자유한국당 의원의 3급 지적장애인 딸에게 재학 중 해외 연수까지 보내주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의 아들 김모 씨가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에 제출한 포스터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었다. 또 나경원 의원 딸의 특별 해외연수 시도 과정에서 사실상 특혜를 요청했다 거부 당한 정황도 공개했다.

[ #단독 ] 나경원 의원의 자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성신여대가 나 의원 딸의 재학 중 해외 연수까지 보내주려했던 이메일이 입수됐습니다. pic.twitter.com/ICyPi1ZHri

— MBC News (MBC 뉴스) (@mbcnews) February 17, 2020

그런데 검찰은 왜 나경원 의원의 아들딸 관련 수사 안하는 겁니까? 문제 제기된지 여러달 됐는데. MBC스트레이트에서 성신대 처장이 딸 유학까지 나서서 알아봤다는 메일까지 나왔네요. 나경원 실검1위? https://t.co/jZvPAUs9SE

— 김진애 (@jk_space) February 17, 2020

나경원 딸, 해외 연수 타진한 성신여대 이메일…美 대학 `실소 금치 못했다`https://t.co/X51GAOb6zG

"(이 학생이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다' 표현에 대해) 그 문장은 괄호 안에 들어 있었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괄호 안에 넣는다고 문장이 안 보이냐?"

결국 위스콘신 대학교는 거절했다

— 내가 친노다 ! 🌙✨ (@gomirae) February 17, 2020

스트레이트 클로징 대박임👍

"조국 수사때 검찰이 보였줬던 정성과 노력의 백분의 일, 아니 이백분의 일이라도 기울이면 이번 사안의 시시비비 아마 금방 가려질 겁니다" pic.twitter.com/GODpBHdM3z

— 시니오ㄷㅡ6 (@EniJikimi) February 1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