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날 창작 오페라 '왕산 허위'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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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정치 사회

순국선열의날 창작 오페라 '왕산 허위'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페라 ‘왕산 허위’를 오는 17일 오후 5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구미 출신으로 항일운동의 선봉장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조국애를 오페라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창작오페라를 통해 오페라 대중화에도 기여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오페라 '왕산 허위'는 국모인 명성황후의 죽음과 대한제국의 멸망, 독립운동의 시작, 창의군 결성, 서울진격 작전을 거쳐 '왕산의 최후' 등 구미 출신의 항일의병장인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허위 선생 역은 태너 손정희, 신씨부인에는 소프라노 유소영, 하야기역에는 바리톤 김건우가 출연한다.

경상북도와 대구지방보훈청 구미대학교 후원으로 열린다.

경북 구미출신 왕산 허위 선생 가문은 왕산 3형제들(허훈·허겸·허위)과 직계 후손들, 왕산의 사촌인 허형 선생의 형제들과 후손들, 왕산 사촌 형님 범산 허형의 외손자 항일 시인 이육사 형제 까지 아울러 가문전체가 항일투쟁에 참여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명망가이며 왕산가 가문에는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미 발굴 독립운동가도 더 있음)


경북 구미가 고향인 왕산 허위와 성산 허겸이 의병의 창의할 때 왕산의 큰 형님 방산 허훈은 당시 토지 3천 마지기 (약 60만평)을 팔아 독립 군자금으로 보내기도 했다. 






만주 최후의 파르티잔’으로 불린 동북항일연군 3로군 군장 겸 총 참모장 허형식(1909~1942)은 바로 왕산 허위의 5촌 조카다.“북만주에서 희생되지 않았다면 북녘 아니면 남녘에서 정권을 잡았거나 통일정부를 세웠을 것”(역사학자 강만길)이라는 그는 누구인가? 


통일전에는 유공자 서훈 신청하지말라는 유언으로 이육사 시인의 외삼촌인 일창 허발과 일헌 허규는 유공자 신청도 하지 않았다.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가 1930년대 초에 독립운동가인 외삼촌 '일창'(一蒼, 본명 허발)에게 독립군자금을 모금해 준 고마움으로 보낸 휘호가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서울의 을지路..종路.퇴계路.세종路는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도로명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교통방송안내에 흘러나오는 왕산로의 유래는 고종 황제 당시 성균관 박사, 중추원 의관(中樞院 議官), 정삼품 통정대부(正三品 通政大夫), 평리원 수반 판사(平理院首班判事) [현 대법원장에 해당],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 비서원 승(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왕산허위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도로명이다.



(왕산 허위 선생 가계도)


경북 구미출신의 왕산 허위 의병장은 1만명이 넘는 의병들과 해산군인으로 만든 13도 연합 의병 창의군 군사장으로 일본총독부를 공격하기위해 의병을 이끌고 청량리를 거쳐 동대문으로 진격하였으나 화력이 우세한 일본군에게 패해 후퇴, 재공격을 위해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훈련 중 1908년 5월 체포되어 1908년9월27일서대문 형무소 건립 1호로 교수형을 당하였다.

정부는 1962년 허위선생의 공훈을 인정하려 대한민국 건국훈장 1급 대한민국장을 서훈하였다. 왕산 허위 의병장은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1호 이기도 하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총 30명이 서훈 받았으며 한국독립에 공이 큰  장제스 총통 등 중국인 5명을 빼면 한국인은 25명이다. 경북에서는 구미의 왕산 허위, 문경의 운강 이강년, 성주의 심산 김창숙 선생 3분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자다.



구미시는 산동면 국가4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3만㎡ 규모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이중 8000㎡ 규모의 광장을 '왕산광장', 누각을 '왕산루'라 명명했으나 최근 '산동광장'과 '산동루'로 이름을 바꿔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후 왕산허위 선생과 그 가문의 독립운동역사를 기념하는 왕산광장, 왕산루 명칭 지우기와 14인의 독립운동가 기념 조형물 이전 설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