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페라 ‘왕산 허위’를 오는 17일 오후 5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구미 출신으로 항일운동의 선봉장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조국애를 오페라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창작오페라를 통해 오페라 대중화에도 기여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오페라 '왕산 허위'는 국모인 명성황후의 죽음과 대한제국의 멸망, 독립운동의 시작, 창의군 결성, 서울진격 작전을 거쳐 '왕산의 최후' 등 구미 출신의 항일의병장인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허위 선생 역은 태너 손정희, 신씨부인에는 소프라노 유소영, 하야기역에는 바리톤 김건우가 출연한다.
경상북도와 대구지방보훈청 구미대학교 후원으로 열린다.
경북 구미출신 왕산 허위 선생 가문은 왕산 3형제들(허훈·허겸·허위)과 직계 후손들, 왕산의 사촌인 허형 선생의 형제들과 후손들, 왕산 사촌 형님 범산 허형의 외손자 항일 시인 이육사 형제 까지 아울러 가문전체가 항일투쟁에 참여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명망가이며 왕산가 가문에는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미 발굴 독립운동가도 더 있음)
경북 구미가 고향인 왕산 허위와 성산 허겸이 의병의 창의할 때 왕산의 큰 형님 방산 허훈은 당시 토지 3천 마지기 (약 60만평)을 팔아 독립 군자금으로 보내기도 했다.
세상이 몰랐던 독립운동가들⑧ - 허형식 장군
— NewBC (@newbc416) March 22, 2019
동북항일연합군 3로군 총참모장 겸 제3군장 역임
공산당 경력과 후손의 월북으로 인해 범산 가문의 아픈 손가락이 되어버린 인물 https://t.co/0KCBz9erhl
<광야>의 '백마 타고 오는 초인', 학교에서는 '해방된 민족의 자아'로만 가르쳐 왔는데,
— 경향신문 (@kyunghyang) January 22, 2019
실제 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이육사는 1930년대 말 만주에서 그를 만났습니다.https://t.co/FysO3LBfTt
만주 최후의 파르티잔’으로 불린 동북항일연군 3로군 군장 겸 총 참모장 허형식(1909~1942)은 바로 왕산 허위의 5촌 조카다.“북만주에서 희생되지 않았다면 북녘 아니면 남녘에서 정권을 잡았거나 통일정부를 세웠을 것”(역사학자 강만길)이라는 그는 누구인가?
통일전에는 유공자 서훈 신청하지말라는 유언으로 이육사 시인의 외삼촌인 일창 허발과 일헌 허규는 유공자 신청도 하지 않았다.
민족시인 이육사, 독립운동가인 외삼촌에게 보낸 친필 휘호 ‘수부선행'(水浮船行) https://t.co/UFkjPDFzj0
— NewsPro (@TheNewsPro) May 4, 2019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가 1930년대 초에 독립운동가인 외삼촌 '일창'(一蒼, 본명 허발)에게 독립군자금을 모금해 준 고마움으로 보낸 휘호가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왕산 허위 선생 가계도)
정부는 1962년 허위선생의 공훈을 인정하려 대한민국 건국훈장 1급 대한민국장을 서훈하였다. 왕산 허위 의병장은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1호 이기도 하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총 30명이 서훈 받았으며 한국독립에 공이 큰 장제스 총통 등 중국인 5명을 빼면 한국인은 25명이다. 경북에서는 구미의 왕산 허위, 문경의 운강 이강년, 성주의 심산 김창숙 선생 3분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자다.
구미시, 안중근이 추켜세운 '왕산 허위'를 잊었는가 #구미 #왕산루 #왕산광장 #왕산 #안중근 https://t.co/G53MFwc5lr 박도 기자
— 오마이뉴스 (@OhmyNews_Korea) September 25, 2019
구미시는 산동면 국가4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3만㎡ 규모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이중 8000㎡ 규모의 광장을 '왕산광장', 누각을 '왕산루'라 명명했으나 최근 '산동광장'과 '산동루'로 이름을 바꿔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서 가장 먼저 사형되신 독립투사 왕산 허위 선생. 키르기스스탄에 사시는 후손들을 모셨습니다(첫째 둘째 사진). 고려인동포와 현지교민 대표를 모시고 만찬. pic.twitter.com/mJpBvuRHZx
— 이낙연 (@nylee21) July 18, 2019
구미시장 한국의 상징적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장손자 부부에게 막말 욕설 논란
— n o n (@mernonnon) September 22, 2019
pic.twitter.com/MLHvSwcGOY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후 왕산허위 선생과 그 가문의 독립운동역사를 기념하는 왕산광장, 왕산루 명칭 지우기와 14인의 독립운동가 기념 조형물 이전 설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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