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구미 물빛공원 왕산광장 왕산루 원안대로 복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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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정치 사회

민족문제연구소 구미 물빛공원 왕산광장 왕산루 원안대로 복구 촉구 기자회견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 물빛공원 내,왕산이름지우기와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분 조형물 이전설치 주장에 대한 민족문제 연구소 구미지회 기자회견문 전문

[영상제공 뉴스라이프 권맹식 기자]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에 조성된 12개 공원중 10호 공원인 “산동물빛공원”내에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의 호를 따 지은 “왕산광장과 왕산루의 명칭 변경”과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 설치”와 관련하여 왕산 허위선생 후손과 구미시와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그 해결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 문제점을 찾고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구미시 관계부처, 왕산허위선생 후손, 산동 확장단지 입주민과 산동 원주민 등을 수차례 만나 이번 사태를 파악하였고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 관련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하여 그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번 사안의 본질이 심하게 왜곡되었음을 발견하였고 구미시가 이러한 소모적인 논란을 끝내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며, 이번 사태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삼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백여년 전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전 재산과 가족의 목숨을 독립운동에 바치신 왕산 가문의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힘없이 외면받고 있는 왕산의 후손들께 구미시를 대신하여 사죄드리며, 진실을 밝힌다.


1, 2018년 7월 1일, 장세용시장 취임전에는 왕산관련 민원이 없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산동확장단지에 근린공원 7개와 어린이공원 5개를 조성하여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게 되어 있다. 현재 논란이 되는 건 12개의 공원 중 10호공원인 “산동물빛공원”으로, 당시 주민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했고, “네이밍선정위원회”의 수차례 회의를 거쳐 공원명칭과 시설물의 명칭을 결정하었다.


구미시 자료에는 2016년 9월 네이밍선정위원회에서 “공원명칭은 ”물빛공원“, 공원 내 광장은 ”왕산광장“, 전통누각은 ”왕산루“로 명명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2018년 7월 1일 장세용시장 취임전까지 광장과 누각의 명칭, 동상설치에 대한 어떠한 민원도 없었고, 공사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었다. (첨부1참조)


2,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은 장세용시장이 시작하였다.


그런데 장세용시장이 취임하자마자 물빛공원에서 왕산지우기가 시작되었다. 2018년 7월 11일 장세용시장은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 태생지위주 기념사업을 언급하며, 왕산동상의 이동설치와 산동태생의 장진홍의사 기념사업을 언급하였다.


7월 19일 산동주민협의회가 구미시에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을 넣고,
8월에는 양포동 통장협의회 등에서 “왕산기념사업을 장진홍기념사업으로 변경”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구미시에 제출하고 서명작업을 전개하였고 10월에는 인동장씨대종회에서 인물광장에 장진홍의사 동상설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구미시에 제출하였다. 

이에 구미시는, 이러한 민원을 이유로 수자원공사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 민원해결를 독촉하였다.

2019년 3월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에 “왕산루를 산동루로 명칭을 변경하고, 왕산동상은 임은동 왕산기념관에 이전설치하라"고 지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왕산 허위선생의 장손자인 허경성옹에게는 한번도 상의하지 않았고, 알리지도 않았다. (첨부2참조)


3, 물빛공원은 실이용자인 1km 이내의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이다.


민원을 제기한 산동주민협의회는 산동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며 산동 원주민 일부가 만든 작은 모임일 뿐이다. 물빛공원을 실이용하는 아파트주민도 아니고, 물빛공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일부 주민의 민원을 수용하여 공원내 시설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구미시가 장시장의 의도대로 하려는 수순이 아닌지 의심이 들수밖에 없다. (첨부3참조)


4, 12개 공원중 왜 물빛공원내 왕산루,왕산광장만 산동으로 바꾸려하는가?


산동주민협의회가 왕산루, 왕산광장을 산동루, 산동광장으로 변경을 요구하는건, 대대로 살아온 자기 고장의 이름을 지키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것이 이유라면 왜 물빛공원 내 왕산루와 왕산광장만 산동으로 바꾸려 하는가? 수자원공사가 구미시에 기부채납하는 공원은 확장단지 내에 12개이고, 공원 안에는 수십개의 시설이 있다.


12개의 공원 어느곳에도 “산동”으로 명칭변경을 요구하지 않았으면서 유독 물빛공원 내 “왕산루”와 “왕산광장”에만 산동이란 이름으로 변경을 요구를 하는건 독립운동가 왕산의 이름을 지우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물빛공원에서 왕산 이름을 지우려는 장세용시장의 의중과도 동일하다. (첨부4참조)


5, 왕산기념사업에 대한 태생지위주 주장은 근거가 없다.


장세용시장은 역사적 인물은 태생지 위주로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왕산가문 독립운동가의 조형물을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옮기려 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다. 장진홍의사의 동상은 처음에는 태생지인 옥계 골짜기에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동락공원으로 이전 설치했으며 박희광의사는 태생이 봉곡동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금오산 저수지입구에 동상을 설치하였다.


이를 보더라도, 왕산의 기념시설을 태생지인 임은동 왕산기념관에만 국한한다는 건 맞지 않다. 대한민국 3대 항일가문인 왕산허위선생에 대한 기념시설물은 대한민국 어디에 세워도 문제될게 없다. (첨부5참조)


6, 왕산의 장손자 허경성옹에게 왜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가?


확장단지 물빛공원 내 왕산루, 왕산광장에서 왕산이 지워지고, 14분의 독립운동가 조형물 설치가 불허되고,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이전설치가 결정되는 동안, 왕산 허위선생의 장손자이신 허경성옹에게 구미시는 한번도 의논하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


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하여 9월20일 구미시청에서 2인시위를 하였으나 장세용시장에게 봉변을 당하였고 10월28일에는 허경성옹 부부와 광복회 노수문대구지부장이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장세용시장과 면담을 하였으나, 논쟁 도중 장시장이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 제대로 면담이 되지 않았다. (첨부6참조)


7, 구미시가 제안한 사업비 101억원 “왕산기념공원 조성사업(안)”


장세용시장과 왕산 허위선생 후손과의 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30일 구미시는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왕산기념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유족에게 제안하였다. 허경성옹은 구미시 예산을 들여서 뭐 해 달라고 요구한 적은 한번도 없다. 허경성옹이 원하는건 확장단지 물빛공원 내에, 원안대로 왕산루, 왕산광장으로 명명하고,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구미시 예산이 1원도 들지 않는 일이다. 101억원이 들어가는 “왕산기념공원”보다 구미시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왕산후손이 간절히 원하는 일은 “물빛공원 내 왕산기념시설을 원안대로 하는 것”이다.(첨부7참조)


8,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의 의견


10월28일 허경성옹과의 면담에서 장세용시장은 “물빛공원이 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로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미시에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수자원공사에서 모든걸 결정한다” 고 수차례 말했다고 한다. 수자원공사가 결정할수 있는 일이라면, 수자원공사가 민원인에게 처음 보낸 회신에 해결방법이 있다.


2018년 7월 19일 산동주민협의회에서 처음 민원을 제기한 후, 2018년 8월 28일에 수자원공사에서 민원인에게 “민원에 대한 회신”을 보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 확장단지 근린공원은 향후 구미시로 귀속됨에 따라, 명칭변경은 사업준공 및 공원 시설 인계 후 필요시 관리주체인 구미시에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나. 왕산 허위선생 동상은 물빛공원 내 구미시 대표 인물광장의 한 부분에 해당하며 왕산기념관 및 허씨 문중과 2년여간 협의하여 기제작 완료되어 보관 중으로 계획대로 설치 예정이며, 추가적인 애국열사의 동상설치는 공간 확보가 되어 있어 확장단지 내 입주민들의 입주완료 후 의견 수렴을 통하여 추진이 가능할것으로 판단됨을 알 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수자원공사의 회신내용을 구미시는 존중하여야 한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원안대로 산동물빛광장에 14분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고, 왕산루와 왕산광장을 원안대로 명명하길 구미시에 요구 한다. 향후 근린공원이 구미시로 귀속된후 실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조정하여도 늦지않다.


수자원공사에서는 2019년 연말 안에 확장단지를 준공하여 구미시에 인계하여야 하는데, 물빛공원의 왕산동상설치가 결정되지 않아 공기에 차질이 크다 한다.

지금은 원안대로 준공을 하고 구미시 소유가 되었을 때 차차 논의하길 바란다.

 

2019년 11월 11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ㅡㅡㅡㅡㅡㅡ  첨부자료  ㅡㅡㅡㅡㅡㅡ


<첨부1, 2018년7월1일 장세용시장 취임전에는 왕산 관련 민원이 없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확장단지 내에 근린공원 7개와 어린이공원 5개를 조성하여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게 되어 있다. 현재 논란이 되는 건 12개의 공원 중 10호공원인 “산동물빛공원”으로 공원내 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왕산루, 왕산광장에서 산동루, 산동광장으로 바꾸려는 시도와 누각 옆에 설치하기로 한 왕산가문의 독립운동가 3분의 동상 및 11분의 부조상(설치면적 10평)을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이전설치하려는 것에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수자원공사에서는 구미문화원 홍인수사무국장, 구미문화원 산동분원 김한기분원장, 금오공대 김석배교수, 구미시 공원녹지과 이대창과장, 수자원공사 박서규부장 등으로 2016년 2월 “네이밍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 회의를 하였다.


2016년 7월에는 공원명칭선정을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우미린5차, 세종골드클래스 등 물빛공원 인접한 아파트주민과 구미시, 경실련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16년 9월 2일 “네이밍선정위원회” 3차 회의에서 근린공원 7개소와 어린이공원 5개소의 공원 네이밍 최종 추천안을 결정하였다.


12곳의 공원명칭은 신당공원, 수림공원, 큰마루공원, 선비공원, 도담공원, 인덕공원, 물빛공원, 달빛공원, 솔찬공원, 꿈나무공원, 무지개공원, 나래공원이다.


2016년 1월 구미경실련은 확장단지내에 시민광장을 제안하였고,

2016년 2월 23일 남유진시장은 수자원공사사장을 만나 랜드마크가 될 특화광장조성을 요청하였다.

2016년 7월 이후 주민공청회에서 누각설치 요구가 있어서, 수자원공사에서는 광장과 누각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경실련의 건의로 왕산가문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본사에 건의하여 14분의 동상을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2016년 9월 네이밍선정위원회 3차회의에서 10호공원은 물빛공원으로 결정되었고, 물빛공원 내 누각과 공장은 왕산광장과 왕산루로 명명 되었다.(구미시자료 참조)


이후 수자원공사의 모든 서류에는 왕산루, 왕산광장으로 명명되었고, 왕산가문 14분의 조형물도 제작에 들어가고, 구미시에서도 이에 적극 협조하였다. 2018년 7월 1일 장세용시장 취임전까지는 공원명은 물빛공원, 누각은 왕산루, 광장은 왕산광장이었고 왕산가문 3분의동상 11분의 부조상은 이미 제작되어서 컨테이너에 보관중이었으며 왕산루, 왕산광장, 왕산동상설치에 대한 어떠한 반대민원도 없었다.


허위와 허훈, 허겸의 동상이 앞에 서고 그 뒤로 허형, 허필, 허종, 허학, 허영, 허준, 허국, 허발, 허규, 허형식 허은등의 흉상이 배치된다. 원래 조감도에는 13분의 조형물이 만들어졌으나 임청각 3대 종부 허은 여사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음으로 14분의 기념 조형물을 만들었다. 왕산의 큰 형님 방산 허훈은 당시 전답 3천 마지기 (60만평)을 팔아 허겸과 허위의 의병창의 군자금으로 보태며 재산과 목숨까지 바쳐가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한민국 최고의 항일가문이다.


<첨부2,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은 장세용시장이 시작하였다.>


장세용시장 취임 이후 물빛공원에서 왕산지우기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2018년 7월 11일 장세용시장은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역사적 인물은 태생지위주로 해야... 왕산허위선생은 임은동 태 이므로 임은동을 중심으로 ...왕산동상은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왕산광장을 조성하고 있는곳은 장진홍선생이 태어난 곳이니까 장진홍선생 기념사업 중심으로해야...”등을 지시하였다.


그러나 전임시장때 주민공청회등을 통해 네이밍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시장지시로 바꾸게 되면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훼손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로부터 8일후 난데없이 산동주민협의회라는 단체가 민원을 제기하였다.


2018년 7월 19일 산동면 원주민 일부로 구성된 “산동주민협의회”라는 곳에서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 민원을 제기하였는데 그 내용은, “산동면 정서와 맞지않는 주요시설물의 명칭변경 및 철회를 요구한다. 왕산광장은 물빛광장 또는 산동광장으로 바꾸고, 왕산루는 물빛루 또는 산동루로 바꾸고, 왕산허위 동상은 철회를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장세용시장이 수자원공사를 방문하여 지시한 것과 같은 주장으로, 물빛공원에 왕산동상설치를 반대하고 왕산이름의 사용을 반대하는 것이었다. 2018년 7월 27일 민원제기 8일만에 구미시는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 “산동주민협의회로부터 민원이 있으니 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그 결과를 회신해달라”는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2018년 8월 양포동 통장협의회 등 14개 단체가 구미시에 “장진홍의사 선양사업”을 건의하였는데 그 내용은 “양포동 인근 도심공원 내에 장진홍의사 광장, 전통누각 설치를 건의하며, 장진홍의사 선양사업 추진이 어려울 시, 기존 추진 중인 왕산허위 선양사업의 광장, 누각 명칭을 장진홍의사와 관련있는 명칭으로 변경을 건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장진홍의사 선양사업 추진 촉구 양포동민 서명운동”을 시작하였는데, 그 내용은 “구미시는 왕산허위를 기념하기 위하여 산동면 물빛공원 내에 광장, 누각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바, 옥계동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의사가 있는 인근 지역에 아무 관련없는 임은동 출신 왕산 허위 기념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반대하며, 왕산허위 기념사업을 장진홍의사 선양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또한 장세용시장이 수자원공사에 가서 언급한 내용과 같은 것이었다. 2018년 8월 28일 수자원공사는 산동주민협의회에 “민원에 대한 회신”을 보냈는데, “근린공원은 향후 구미시에 귀속되므로, 명칭변경은 준공후 구미시에 인계되면 구미시에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왕산허위선생 동상은 왕산기념관과 허씨 문중과 2년여간 협의하여 기제작 완료되어 보관중으로 계획대로 설치 예정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원안대로 진행한다는 의견을 보낸 것이다.


2018년 10월 3일 “인동장씨대종회”에서는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 “근린공원 인물광장 내 장진홍의사 조형물 설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동상이전과 왕산명칭 지우기에 대한 민원을 수자원공사에서 계속 받아들여주지 않자 2018년 11월 22일 산동주민협의회에서는 “왕산허위선생 동상설치 반대서명”을 360명에게 받아 구미시에 진정서를 제출하였는데, 그 내용은 ”물빛공원 내 특화계획안 관련 주요시설물 중 산동면 지역정서와 무관한 왕산허위선생 동상 설치를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왕산허위선생 관련 이름이 들어가는 모든 시설물의 명칭을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였다.


2018년 12월 3일 구미시는 위 진정서를 첨부하여 수자원공사에 “왕산허위 동상 설치계획 변경 검토요청” 공문을 보낸다. 그 내용은, “산동면 지역주민 360명으로부터 왕산 허위 집안 3대 14명의 독립운동가 동상을 구미확장단지 10호근린공원(물빛공원)에 설치하는 것은 지역정서와 맞지 않으니 왕산기념관으로 이전설치를 요청하는 붙임과 같은 진정이 있으니, 집단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동상이전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였다.


2019년 01월 28일 수자원공사는 구미시에 “공원 및 전통누각 명칭부여 요청”공문을 보내고,

2019년 3월 29일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에, “왕산루는 산동루”로 “물빛공원은 산동공원”으로 바꾸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후 산동공원은 산동물빛공원으로 변경됨) 2019년 07월 23일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에 “왕산허위선생 일가의 동상을 왕산기념관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전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2018년 7월 1일 이후 구미시는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을 핑계로 장시장이 원하는데로 물빛공원에서 왕산의 이름을 지우고 왕산가문의 동상도 외진 곳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이전설치를 결정하였다.


이렇게 왕산루가 산동루로 바뀌고, 왕산가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이 물빛공원에서 왕산기념관으로 이전설치가 결정되는 동안, 왕산의 장손자인 허경성옹에게는 한마디 상의도 없었고, 구미시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첨부3, 물빛공원은 실이용자인 1km이내의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이다.>

확장단지 10호 공원인 물빛공원은 도보권 근린공원으로 유치거리 1km 이내다.


“산동주민협의회”는 명칭 때문에 산동주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오해 할 수 있는데, 이 단체는 산동 토박이 수십명이 만든 임의단체이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물빛공원 인근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아니고, 산동면 면소재지 등 구 산동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산동물빛공원은 규모가 3만제곱미터 이상인 “도보권근린공원”으로서 주로 도보권 안에 거주하는 자의 이용에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근린공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빛공원 인근에 거주하지 않고 실사용자도 아닌 분들로 구성된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을 핑계로 물빛공원 내 왕산이름을 지우고 동상이전설치를 결정한 구미시의 처사는 옳지 않다.


2016년, 수자원공사에서 “네이밍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공청회를 열 때에도 우미린, 센트럴파크, 골드클래스 등 물빛공원 인근 1킬로미터 이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구미시는 공원이용자가 아닌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을 접수한 뒤, 공원인근 1킬로미터 이내의 실이용자들인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아야 하는데 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공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공원을 이용하지 않는 원주민들 일부의 주장만을 이유로

왕산루를 산동루로 이름을 바꾸고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분의 동상을 왕산기념관으로 이전 결정한 구미시의 처리는 민원을 핑계로 장세용시장의 뜻대로 한 것으로 밖에 볼수가 없다.

민원을 야기한 산동주민협의회는 10호 공원인 물빛공원과는 1km 밖 산동면사무소 앞에 사무소를 둔 산동면 구 지역 주민들의 단체다.


<첨부4, “12개 공원중 왜 물빛공원 내 왕산루, 왕산광장만 산동으로 바꾸려하는가?”>


산동주민협의회에서 산동이란 지명을 고집하는 이유는, 대대로 살아온 고향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고, 애향심 때문에 산동공원, 산동루, 산동광장 등을 원한다고 했다. 그것이 진짜 이유라면 왜 하필 산동물빛공원 내 왕산루와 왕산광장에만, “산동”이란 지명을 넣어서 “산동루” “산동광장”을 요구하는가?


확장단지에 조성된 근린공원7개, 어린이공원 5개의 명칭은 신당공원, 수림공원, 큰마루공원, 선비공원, 도담공원, 인덕공원, 물빛공원, 달빛공원, 솔찬공원, 꿈나무공원, 무지개공원, 나래공원이다.


그리고 이 12개의 공원 안에는, 야외무대, 다목적구장, 산책로, 생태연못, 전망대, 잔디마당, 야외공연장, 사랑나래길, 테마광장, 쉼터, 놀이대. 조형물 등 수많은 시설물이 있다.


근데 왜 하필 10호공원 내에 “왕산루”와 “왕산광장”에만 “산동루”, “산동광장”을 주장하는가? 이는 산동의 옛지명을 사랑해서 바꾸자는게 아니라, 왕산이름을 지우는게 목적이라고 보여진다.


산동이름을 붙이고 싶다면 12개의 “공원 명칭”에 “산동”을 주장하든지 다른 시설물에도 산동을 붙이자고 주장해야 하는데, 12개의 공원과 수십개의 시설물중, 유독 “왕산루”, “왕산광장”만 “산동루”와 “산동광장”으로 바꾸라고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건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이는 장세용시장의 왕산지우기에 동조하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


일부 원주민들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모든 공원명칭 앞에 산동을 붙이자고 주장하든지, 다른 공원 내 시설물에도 산동이라는 지명을 넣자고 주장해야 이해가 가지만, 유독 왕산루, 왕산광장, 왕산동상이 설치되는 10호광장에서만, 산동광장, 산동루를 주장하는 것은,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설에 대한 거부감이든지 장시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조국독립을 위해 3대가 목숨을 바친 왕산허위가문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에 두고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산동”이란 지명은 수백년 전부터 사용하던 지명이 아니라, 1914년 조선총독부의 의해 지어진 지명이다,(구미시홈페이지 참조)


<첨부5, 왕산기념사업에 대한 태생지 위주 주장은 근거가 없다.>


애초에 역사적 인물은 태생지 위주로 해야한다는 장세용시장의 황당한 주장으로 논란이 시작되었다.

장진홍의사의 동상은 처음에는 태생지인 옥계 골짜기에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동락공원으로 이전 설치했으며. 박희광의사는 태생이 봉곡동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금오산 저수지 입구에 동상을 설치하였다.


이를 보더라도, 왕산의 기념시설을 태생지인 임은동 왕산기념관에만 가두어야 한다는건 맞지 않다.

태생지 위주로 해야한다면, 대구 달성공원에 있는 왕산허위기념비를 구미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옮겨와야 한다는 말인가? 역사적으로 큰 인물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넓은 장소에 설치한다.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그렇고 이순신장군 동상이 그러하다. 서울 청량리역 앞으로 왕산로가 있는데 이곳에 왕산허위선생 동상을 세운다 하여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건만, 이곳 구미에서는 왕산은 임은동 태생이니 산동에 왕산동상을 세우면 안 된다는 게 얼마나 편협하고 부끄러운 주장인가?


<첨부6, 왕산의 장손자 허경성옹에게 왜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가?>


확장단지 물빛공원에 왕산루, 왕산광장에서 왕산이 지워지고, 14분의 독립운동가 조형물 설치가 임은동 왕산기념관으로 변경되는 동안, 왕산허위선생의 장손자이신 허경성옹에게 구미시는 한번도 의논하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


2019년 6월 허경성옹은 왕산기념관 사무국장을 통해서 이 사실을 처음 아셨다.2019년 8월31일 허경성옹과 가족들은 직접 물빛공원을 방문하여 왕산루가 아닌 산동루로 바뀐 간판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고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 2인시위를 결심하셨다.


2019년 9월20일 허경성옹과 이창숙여사는 “물빛공원 내 왕산기념시설을 원안대로 해 달라”고 구미시청에서 2인시위를 하였다. 그러나 장세용시장과의 면담에서 시장의 반말 섞인 고성과 삿대질로 모욕을 당하시고 사모님은 응급실에 입원까지 하셨다. 장세용시장이 허경성옹 부부에게 반복적으로 한 말은 “임은동으로 옮겨서 잘해준다고 하잖아, 내가 더 잘해준다고 하잖아, 이러는 게 왕산 욕 먹이는 거다” 등이었다.

허경성옹은 구미시에 뭐 해달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빛공원내 왕산기념시설도 어르신들이 요구한 게 아니라,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서 찾아와서, 확장단지 물빛공원에 왕산루, 왕산광장을 조성하고 왕산가문의 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을 설치하겠다고 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8년 초에는 동상 제작하는 공주에도 다녀오시고, 왕산루, 왕산광장, 동상설치가 될 날만을 고대했는데 새로운 시장이 오고 나서 모든 걸 무산시켰다 하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2019년 9월21일 구미시장은 전날 허경성어르신과의 말다툼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였는데, “구미시의 진심과 취지를 왜곡하는 일각의 주장만을 들으시고 시위에 나섰기에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앞섰습니다.”라며, 어르신이 시민단체에 속아서 2인시위를 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모욕하는 말이다. 허경성옹은 구미시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기 위해 순전히 자의로 시위에 나섰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2019년 9월22일 장세용시장은 대구 허경성옹 댁에 방문하였으나, 사과는 커녕 동상을 왕산기념관으로 옮기고 잘해주겠다는 설득만 하였다 한다.


2019년 10월 28일 왕산허위선생의 장손자이신 허경성어르신 부부와 광복회 노수문대구지부장은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장세용시장과 면담을 하였다. 9월20일 말다툼 이후 한달이 지나, 대화의 자리에 임하며 장세용시장이 어른들게 한 첫마디는 “사모님께서 워낙 나무라셔서..... (어르신이) 잘 안들리니까 저는 언성을 높여서.....”라고 하며 그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전가하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


30분가량 대화를 하였으나, 장세용시장은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수자원공사에 가서 얘기해라. 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따를 뿐이다, 주민들에게 가서 애기해라, 아직 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로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없다, 주민들에게 가서 얘기해라" 라고 책임회피성 발언만 하였고, 허경성옹은 “원안대로 해달라”고 말했다.


주로 장세용시장과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이 대화를 하였는데 서로 언성만 높이다가 결국은 장세용시장이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했으나 장세용시장과 대화를 통한 해결방법은 불가능하였다.


<첨부7, 구미시가 제안한 사업비 101억원 왕산기념공원 조성사업(안)>


장세용시장과 왕산허위선생 후손과의 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10월30일 구미시 김상철부시장은 광복회를 통해 허경성옹에게 “왕산기념공원 조성사업(안)”을 전달하였다.


그 내용은 임은동 왕산기념관 뒤쪽 야산에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왕산기념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구미에 독립지사에 대한 기념시설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시의회와도 전혀 논의가 없었고, 토지소유주, 기념관 인근 주민들과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왕산후손들에게 전달되었다.


왕산기념관내 누각 설치예산 3억원도 수년간 시의회에서 부결되었는데, 101억이라는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할지도 의문이고, 구미시의 가용예산도 갈수록 줄어드는데, 어려운 지역 경기를 감안하면 실현이 가능할지 우려스럽다.


행여, 논란이 되고있는 왕산허위가문 독립운동가 14분의 동상을 왕산기념관으로 옮기기 위해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왕산기념공원”계획을 제시하였다면, 이는 지탄받을 일이다. “왕산기념공원 조성계획”이 왕산허위선생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구미시의 진심이라면 이를 이유로 물빛공원에서 왕산기념관으로 14분의 동상이전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허경성옹은 확장단지 물빛공원 내에, 원안대로 왕산루, 왕산광장으로 명명하고, 왕산가문14분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길 간절히 원하신다. 이는 구미시 예산이 1원도 들지 않는 일이다. 101억원이 들어가는 “왕산기념공원”보다, 구미시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왕산후손이 간절히 원하는 일은 “물빛공원 내 왕산기념시설을 원안대로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