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와 그의 모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웅동학원의 이사장이신 어머니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비롯해 우리 가족 모두는 웅동학원 관련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이라며 “전 가족이 함께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비디어머그 캡처)
한편 조 후보자 모친 박정숙 이사장 역시 이날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며 웅동중학교 홈페이지에 ‘이사장 입장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제 장남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제 남편에 이어 현재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 관련 허위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하나하나 설명할 기회가 없으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웅동학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지역 독립운동에 앞장서 온 가족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34년 전 학교를 맡아서 지켜달라는 지역 분들의 부탁으로 재정 상태가 어려운 학교를 인수하고 운영하기 위하여 사비를 털어 넣었던 제 남편의 선의가 이렇게 왜곡되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제 남편의 묘지 비석조차 정치공격에 사용되는 현실을 접하니, 기가 막힙니다. 제 남편이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지만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한 여러 법적 송사로 인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의심과 오해를 갖고 계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 일 밤잠을 설치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웅동학원을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 가족이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향후 이사회를 소집하여 웅동학원을 국가 또는 공익재단에 의해 운영되도록 교육청 등의 도움을 받아 법적 절차를 밟겠습니다. 저와 제 며느리는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입니다.
국가 또는 공익재단이 인수한 웅동학원이 항일독립운동의 전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되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8월 23일
웅동학원 이사장 박정숙 올림.
출처 : newbc뉴비씨(http://www.newbc.kr)
조국, 펀드 기부·웅동학원 권한 포기.."사회 환원" https://t.co/y1RIOTbl9D
— 조국 (@patriamea) August 23, 2019
조국후보자님 가족분들이
— 엔비 (@archit1024) August 23, 2019
펀드를 모두 공익법인에 기부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합니다
어머니도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일체의 직함 권한 내려놓고
국가나 공익재단이 인수하여 항일독립운동 정신계승하고 미래인재양성에만 온힘 쏟을수 있도록하겠다고#조국장관님_최고👍 pic.twitter.com/zElAyz5VnQ
조국 후보자가 74억 펀드와 웅동학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가족 모두가 학원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불법 행위도 없는 상황에서 모든 걸 포기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그만큼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가 시급하고, 후보자가 그것을 완수할 의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 다시,봄 🌱 (@silence97) August 23, 2019
정리하자면
— NO JAPAN!추락천사 (@Ken10981193) August 20, 2019
1. 재정난으로 폐쇄 위기에 놓인 웅동학원을 조수석 아버지가 인수
2. 사재 들여가며 학교 운영하다 새 학교 짓느라 조수석 아버지와 동생 건설회사가 참여
3. IMF로 부친 회사 부도 나면서 학교 신축 건설사 다 결제하고 조수석 가족 회사만 돈 못 받아 망
화나는 게 선한사람들 ㅡ 독립운동가 배출한 ㅡ웅동학원,건설해준 동생,경조사비 모아 장학금준 교수 등등은 파렴치 위선자로 몰려 방어에 급급해야 하고 온갖 적폐의 원조인 자한당들이 마치 정의의 이름인척 단죄하려든다는 거다 이 싸움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싸움
— 공지영 (@congjee) August 19, 2019
웅동학원 관련 가짜뉴스 pic.twitter.com/uZq0OQVk6v
— 조국 (@patriamea) August 20, 2019
2017년 트윗이네요...ㅠ.ㅠ
— 계절이 바뀌듯이... (@koooljo) August 21, 2019
이때도 웅동학원에 돈이 없어...
후원금 모금 해드리고 싶은 심정임... https://t.co/eyWBO4u9WN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전 민정수석 임명 당시 웅동학원에 대한 기사와 SNS 글을 살펴본다.
“웅동학원, 사학재벌 아닌 독립운동 벌인 가난한 사학법인”@newsvop https://t.co/WTu4Ce12zI
— 민중의소리 (@newsvop) May 12, 2017
조국 교수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은 어떤 학교인가? 1930년 신문기사를 찾았네요.
— 문성근 (@actormoon) May 14, 2017
검거된 교원 4명의 성이 모두 曺씨면, 조국 교수 할아버지 대 형제들이 독립운동을 하셨다는거네요. 대단한 집안입니다.https://t.co/g7bSbxSGTe
조국 민정수석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재산세 등 세급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친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때 지방세가 체납된 것 같다. 체납액은 다 내겠다" https://t.co/uQbxZdZk6x
— 경향신문 (@kyunghyang) May 11, 2017
웅동학원 체납 사과했으니
— 結者解之 (@basspointmaster) May 11, 2017
조선일보 중앙일보 체납 있는지 세무조사 시작하고
전국 사립학교들도 혹시 모르니
대대적인 체납 있는지 세무조사 들어가자!
세무조사 스타트 동기를 끊어준
언론들에게 감사를~
조국 '체납 논란' 웅동학원에 "후원 문의 폭발" #모이 #조국 #민정수석 #웅동학원 이창희 기자 https://t.co/wx6gE4xcvC
— 오마이뉴스 (@OhmyNews_Korea) May 12, 2017
조국 모친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독립운동 주도한 학교였다https://t.co/916vcwTVai
— 더알림▶항일불매운동 (@leejongsul78) May 12, 2017
웅동중학교는 1908년 설립됐으며 1919년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1950년 학도병으로 나라를 지켰다
2017 년 영상.#조국모친_웅동학원. 2100만원 재산세 체납#나경원부친_홍신학원 24억 탈법
— 드라마만 보던 아줌마가왜 트윗을할까?. (@BWiiIB1FCPNNwb8) August 21, 2019
나경원씨! 빨리 청문회 열어라. pic.twitter.com/4h2yUO0DjU
나경원, 부친 홍신학원 24억 미납 해명했지만..더욱 들끓는 여론 | 다음뉴스 https://t.co/eOJ7B7khTC
— Ohsun Kwon (@telavi93) August 20, 2019
이런 사학재벌이 조국을 검증한다고?
도둑이 경찰 행세한다는거네..
https://t.co/oAnm6Xd7bk
— 상식이 통하는 나라 (@gakayanolja) August 19, 2019
나경원 너부터 수사좀 받자.
1. 패스트트랙 국회 회의방해
2. 판사남편 기소청탁
3.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4. 장애인 목욕봉사 빙자 인권유린
5. 신당동 부동산 투기 의혹
6.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7. 2년간 주유비 5천8백만원 삥땅의혹
에휴~~~ 끝도없다.
이 상황에서 나경원이 입다물고 있는 이유는 자기 딸이 수시 전형 면접에서 자기 엄마가 나경원이라고 말한 걸 알고 있어서겠지 https://t.co/5eHImaWtHx
— 아기펭귄벨 (@babypenguinbell) August 22, 2019
'홍신학원' 역풍..'웅동학원'의 60배 이상 미납 | 다음뉴스 https://t.co/ixA3227LyB
— Young-il, Choi (@boxplus01) August 23, 2019
'정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후보 청문회 진행 법사위원 명단 (0) | 2019.08.27 |
---|---|
문재인 대통령 NH농협은행 본점 방문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0) | 2019.08.26 |
조국 웅동학원 나경원 홍신학원 (0) | 2019.08.23 |
지소미아 (한일 군사 정보 협정)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 (0) | 2019.08.22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SNS 반응 (0) | 2019.08.20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前 제수가 썼다는 호소문 (0) | 201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