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탐사보도] 독립운동의 보이지 않는 적 밀정 1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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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KBS 탐사보도] 독립운동의 보이지 않는 적 밀정 1부 2부


올해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KBS 탐사보도부가 '독립운동의 보이지 않는 적'이었던 밀정을 추적했다. 지난 8개월 동안의 추적이었다.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기밀문서, 헌정자료실에 보관된 각종 서신, 중국 당국이 생산한 공문서 등 5만 장의 문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KBS탐사보도부는 일본과 중국 기밀문서를 분석한 결과 900명 가까운 밀정 혐의자를 확인했고, 이들 밀정의 정보가 우리 독립운동을 분열시키고 무너뜨린 점도 확인했습니다.



밀정 우덕순 ?


KBS 탐사보도에서 밀정으로 보도한 이정 李楨 은 (1895-12-02 ~1943-07-20) 대종교인(大倧敎人)으로 만주 길림성 왕청현(吉林省汪淸縣)에 본영을 둔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 가입하여 막빈(幕賓)의 임무를 맡아 활약하는 한편, 모연대장(募捐隊長)으로 각 지방에 출동하여 군자금모집에 힘썼다. 
1920년 10월 청산리독립전쟁에 참가한 뒤 대한독립군단(大韓獨立軍團)의 일원으로 노령(露領)자유시(自由市)에 갔다가 만주로 다시 돌아와 만주 각처에 대종교를 전교하면서 민족정신 함양에 노력하였다. 그중 안희제와 나철의 두 아들인 나정련(羅正練), 나정문(羅正紋), 권상익(權相益), 이정(李楨) 등 10명이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목단강 철령하 액하감옥에서 잔인하고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옥사했다.

1942년 11월 19일 임오교변으로 일경에 체포된 대종교인 25명을 1차 2차에 걸처 3개월간 고문과 악형으로 독립투사를 심문한곳이 바로 철령하 액하감옥이다. 이곳에서 이정(李楨)이 옥사했다. 지금은 철령하 감옥 흔적만 남아 있다.

우덕순이 밀정? KBS 탐사보도를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기사. 만약 후속 연구를 통해 우덕순의 밀정 의혹이 해소된다면, 보도로 인해 훼손된 독립운동가 우덕순의 명예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