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라보기 :: '외신' 태그의 글 목록

뉴욕타임즈, 한국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 대부분 북한 뉴스 국정원이 생산 후 언론에 흘려
– 외국 언론들의 사실확인 철저히 거부하는 국정원
– 북한 보도 작태 우려하는 전문가 인터뷰 함께 실어


남한의 북한 보도의 작태에 대해 뉴욕타임즈가 실랄하게 비난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즈(NYT)는 서울발 보도를 통해 그동안 한국언론이 북한 뉴스에 대해 취한 행태를 ‘소문, 오보 및 익명성’으로 규정하며 북한 보도 문제점의 실태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북한 기사의 출처를 한국의 국가정보원(국정원)이며, 국정원이 한국 언론에 북한 소식을 제공하면 국제 뉴스매체는 이 뉴스를 종종 적극적으로 받아 재포장하여 보도한다. 또한, 국정원은 종종 몇몇 대표적인 한국 언론매체에 익명의 제보자로 해줄 것을 주장하며 정보를 흘린다. 다음 날 한국 언론매체는 동일한 보도를 하며, 국정원 대변인실은 해외 언론 기관의 기자들이 전화하면 그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부한다. 이것이 기사가 본 한국에서 통하고 있는 북한 관련 보도의 실체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는 점이 국정원에서 나온 북한 관련 정보의 질을 손상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한국 정부 특히 국정원은 국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선택된 정보들 심지어는 불충분하고 입증되지 않은 정보를 유출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기사는 “지난 몇 달 동안 남한 국방부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북한은 지도자 김정은이 승인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일반적이고 가장 안전한 답변만 해왔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 정보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꼬집어 비판했다.


기사는 또한 그동안 북한 정보분석의 실패 사례들을 전하며 북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관련 확인되지 않는 루머들이 유통되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함께 실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즈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czrV6e


Rumors, Misinformation and Anonymity: The Challenges of Reporting on North Korea

소문, 오보 및 익명성: 북한 관련 보도의 문제점들

By CHOE SANG-HUN
SEPT. 15, 2016


Times Insider delivers behind-the-scenes insights into how news, features and opinion come together at The New York Times. In this piece, Choe Sang-Hun, The Times’s Seoul bureau chief, discusses the difficulties inherent in covering North Korean news.

A North Korean soldier near the truce village of Panmunjom at the demilitarized zone that separates North and South Korea in February. CreditWong Maye-E/Associated Press

남북을 가르는 비무장 지대의 판문점 휴전마을 근처에서 지난 2월 한 북한군 병사


SEOUL, South Korea — If North Korea’s fifth nuclear test on Friday rattled outside policy makers by demonstrating technological advances in the country’s weapons program, it also reminded them of how difficult it remains to parse the country, one of the world’s most isolated and secretive.


한국 서울- 금요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은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있어서의 기술적인 진전을 보여줌으로써 외부 세계의 정책 결정자들을 떠들썩하게 만들긴 했지만, 가장 비밀스럽고 고립된 국가인 북한을 분석하는 것이 여전히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또한 깨닫게 했다.


Not even those of us in South Korea saw what was coming on Friday morning until European monitors of seismological signals reported a tremor emanating from the Punggye-ri test site.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had to cut short her state visit to Laos. The prime minister and the unification minister had to rush back to Seoul from trips to provincial cities.


유럽의 지진파 감시장비들이 북한 풍계리 시험장에서 발생한 미진을 보도할 때까지 한국에 있는 우리들조차도 금요일 아침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라오스 방문을 단축해야 했다. 총리와 통일부 장관 또한 지방도시 순시 중에 서울로 급히 돌아와야 했다.


For months, the Defense Ministry here has given the standard — and the safest — answer when asked about the likelihood of another nuclear test by the North: The country was ready to conduct one at any time, whenever its leader, Kim Jong-un, gives the go-ahead.


지난 몇 달 동안 남한의 국방부는 북한에 의한 또 다른 핵 시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북한은 지도자 김정은이 승인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일반적인 – 그리고 가장 안전한 – 답변을 해왔다.


That answer, though, is hardly satisfying for those of us who cover the region — and who live within striking range of North Korean missiles, which Mr. Kim seeks to mount with nuclear warheads.


그러나 그러한 답변은 김정은 위원장이 핵탄두를 탑재하고자 하는,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타격 범위에 있는 지역에 대해 보도하며 그 안에 거주하는 우리를 전혀 만족시키지 못한다.


Still, it is often a fruitless exercise to try to predict North Korean developments. Being on constant alert, always ready for surprise, is the safest course.


하지만 북한의 상황을 예측하려 하는 것은 종종 성공적이지 않다. 항상 놀랄 준비를 하며 꾸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I remember how startled I was when North Korea announced the death of Mr. Kim’s father and predecessor, Kim Jong-il, in 2011. And The Times was not the only organization caught off guard: Outside intelligence agencies did not know about the leader’s death until the North announced it two days after the fact. Many journalists and senior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presidential aides, were out for lunch when an announcer appeared on North Korean television and read the news in a weepy voice.


나는 2011년 북한이 김정은의 아버지이자 전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발표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기억한다. 그리고 뉴욕타임스만 허를 찔린 것이 아니었다. 외부 세계의 정보기관들도 사망 이틀 후에 북한이 이를 발표할 때까지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 많은 언론인들과 대통령 비서관들을 포함 고위직 정부 관계자들도 북한 텔레비전에서 한 아나운서가 나와 눈물을 머금은 목소리로 발표문을 읽을 때 밖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The news of the North’s latest nuclear test was less dramatic but still took many people — including this reporter — by surprise.


북한의 최근 핵 시험 소식은 덜 극적이긴 했지만 여전히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www_nytimes_com_20160918_1100192

Television screens at the Yongsan Electronic Market in Seoul, South Korea, last week showe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fter his country announced it had conducted a nuclear test. CreditAhn Young-Joon/Associated Press.

지난 주 북한이 핵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후 한국 서울의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텔레비전 화면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보여주고 있다.




For decades, American spy satellites have been scouring key North Korean military sites, including the hilly Punggy-ri site where the North has conducted all its previous underground nuclear tests. In recent years, private think tanks have also scrutinized the site, relying on commercial satellite imagery. The results, however, are often inconclusive.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첩보 위성들은 북한이 이전에 지하 핵실험을 했던 풍계리 구릉지대를 포함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자세히 살펴왔다. 최근 몇 년간 민간 전문기관 역시 상업적인 위성 이미지에 의존하여 그 지역을 면밀히 조사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종종 어떤 식으로도 결론을 내려주지 못했다.


Some outside news outlets, such as The Associated Press and the Japanese news agency Kyodo, operate bureaus in Pyongyang, the North Korean capital. But their reporters are not allowed to meet people or to travel freely.


AP통신과 교도통신과 같은 몇몇 외부 언론들은 북한 수도 평양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곳의 기자들은 북한 사람들을 만나거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다.


Those trying to report on North Korea from the outside sometimes talk to sources — often paid sources — inside the North, but the accounts from such sources usually cannot be verified. Outside reporters also often rely on defectors from the country, but few defectors arrive with access to valuable intelligence on its nuclear programs or top leaders.


해외에서 북한을 보도하려는 사람들이 간혹 북한 내부의 소식통(종종 유급 소식통)과 말을 나누지만 이렇게 들은 이야기는 보통 확인될 수 없다. 해외 기자들은 자주 탈북자들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나 최고위급 지도자들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탈북자들은 거의 없다.


And, of course, all of North Korea’s news media is state-controlled, which makes it difficult to separate fact from propaganda.


그리고 물론 북한의 모든 언론 매체들은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사실과 선전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South Korea’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or N.I.S., is a frequent source of North Korean news in the South Korean media — which, in turn, is often eagerly picked up and repackaged throughout the international news media, feeding a high demand for updates. (N.I.S. often leaks information to several representatives of the local media, insisting that it be attributed to an anonymous source. The next day, the local media outlets offer identical reports — and the N.I.S. spokesman’s office refuses to confirm the information when reporters from foreign news organization call in.)


한국의 국가정보원(국정원)은 한국 언론에 북한 소식을 자주 전하는 제공처이고, 국제 뉴스매체는 이어서 이 뉴스를 종종 적극적으로 받아 재포장하며 새로운 소식을 얻으려는 드센 요구를 충족시킨다. (국정원은 종종 몇몇 대표적인 한국 언론매체에 익명의 제보자로 해줄 것을 주장하며 정보를 흘린다.다음 날 한국 언론매체는 동일한 보도를 하며, 국정원 대변인실은 해외 언론 기관의 기자들이 전화하면 그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부한다.)


But analysts warn that the agency’s lack of political neutrality often taints its information.


그러나 분석가들은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는 점이 국정원에서 나온 정보의 질을 손상한다고 경고한다.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especially N.I.S., has been accused of leaking selected information — or even incomplete and unverified intelligence — about the North to help influence domestic opinion and push its policies.


한국 정부 특히 국정원은 국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선택된 정보를 혹은 심지어는 불충분하고 입증되지 않은 정보를 유출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In recent months, it took the unusual steps of publicly announcing high-profile defections from the North and the executions of top officials there, invariably citing them to portray North Korea as unstable and desperate under Mr. Kim.


최근 몇 달 동안 국정원은 북한 고위급 인사의 탈북과 북한의 고위급 관리 처형을 이례적으로 발표했는데, 항상 그렇듯이 북한이 김정은 체재 하에서 불안하고 절망적이라고 묘사하기 위해 그 정보를 인용했다.


Andray Abrahamian, a North Korea expert who works for the Choson Exchange, recently warned of unverified rumors about North Korea finding audiences via the foreign news media.


조선익스체인지의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은 해외 뉴스매체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북한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에 대해 최근 경고했다.


“North Korea’s opacity makes it seemingly easy to start rumors about what may be taking place there, as corroboration often seems too difficult to pursue,” Mr. Abrahamian wrote. “Reader interest in North Korea — and especially in salacious news — is high, making it very hard for journalists and editors to resist repeating a rumor when they are far from the story and thus less accountable for it.”


아브라하미안은 “확증을 잡기도 종종 아주 어렵기 때문에 북한의 불투명성은 그곳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해 소문을 만들어내는 일이 쉬워보이게 할 수 있다”며, “북한에 대한, 특히 추잡한 뉴스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언론인들과 편집자들은 루머가 실제 이야기와 전혀 다르고 그래서 이를 설명하기가 어려울지라도 그 루머를 따라하지 않기는 아주 어렵다”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뉴스프로 https://thenewspro.org/?p=2119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metempirics
사회 이슈2015.04.07 19:39


https://thenewspro.org/?p=11536


야후 뉴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 행진 보도 

- 독립된 조사 요구하며 46킬로미터 행진
- 600명의 시민들 행진에 동참, ‘책임자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 중단하라!’ 외쳐

- 거리 나온 시민들, 박수와 눈물로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표시



야후 뉴스는 5일 AFP 통신을 인용하여, 비통에 빠진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독립된 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이틀간의 장거리 행진을 이들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고 39초짜리 영상물도 함께 게재하는 등 현장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기사는 세월호 참사는 규제 완화, 관리 소홀, 배의 불법 개조 등의 이유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온 나라와 국민이 깊은 슬픔에 잠겼고 아시아에서 네 번째 경제 대국인 한국에서 느슨한 안전 기준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야후 뉴스는 저항과 굳은 결심의 표시로 자신들의 머리를 삭발한 유가족들이 죽은 자식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걸었으며 이들 뒤로 수백 명이 넘는 시민들이 뒤따랐고 이들 중에는 정부를 비판하는 배너를 들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행진에 참가한 이들은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한편, 청와대 근처에서는 촛불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지난 1년 동안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종자 수습과 철저한 진상조사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며 집회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정부가 어이없게도 조사위 요직에 공무원을 파견함으로써 독립된 수사를 방해하고 있으며 유가족들과 국민들은 이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후 뉴스는 행진을 바라보는 행인들은 박수를 치는 등 격려와 지지를 나타내고 빗속에서 묵묵히 그들을 따르는 지지자들과 함께 행진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자세히 전하고,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판을 받았으나, 유가족과 비평가들은 기업과 규제자들 간의 유착관계 등, ‘근본적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야후 뉴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yhoo.it/1Cr4T4E

Parents of S. Korean ferry victims complete marathon protest march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 장거리 시위행진 종료

AFP

yahoo_0405_2015_1

yahoo_0405_2015_2

Relatives of victims of the Sewol ferry accident have their heads shaved during a protest ahead of the anniversary of the disaster in Seoul on April 2, 2015 (AFP Photo/Ed Jones)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2015년 4월 2일, 참사 1주년을 앞둔 시위 중 머리를 삭발했다

yahoo_0405_2015_3

Relatives carrying the portraits of the victims of the South Korean ferry sinking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a year ago, march during a rally in Seoul, South Korea, Sunday, April 5, 2015. In the rally, the protesters called on the government to salvage the ferry Sewol off the country’s southwest coast as well as the investigation of the truth. (AP Photo/Lee Jin-man)


1년 전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정을 안고서 일요일인 2015년 4월 5일, 유족들이 한국 서울에서 시위를 벌이며 행진하고 있다. 이 시위에서 시위자들은 정부에 남서부 연안에서 세월호를 인양해 올릴 것과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Newly shaven-headed and clad in white mourning robes the grieving parents of the victims of last year’s Sewol ferry disaster began a marathon march on Saturday to press for an independent inquiry into the tragedy. Duration: 00:39


비탄에 잠긴, 지난해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부모들이 최근 머리를 삭발하고 하얀 상복을 입은 채로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촉구하며 토요일에 장거리 행진을 시작했다.

Seoul (AFP) – Grieving parents of the victims of last year’s South Korean ferry sinking completed a 46-kilometre (28-miles) marathon march Sunday to call for an independent probe into the tragedy.


서울(AFP) – 비탄에 잠긴, 지난해 한국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의 부모들은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며 일요일 46km(28마일)에 달하는 장거리 행진을 마쳤다.

More than 600 people, including relatives of 250 high school students killed in the sinking, marched across Seoul for two days to protest what they say is the government’s attempt to influence the investigation.


참사에서 사망한 250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부모를 포함한 600여 명의 사람은 조사에 영향을 주려는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시도에 항의하며 이틀 동안 서울을 가로지르는 행진을 벌였다.

The event was held ahead of the emotional first anniversary of the disaster, which left more than 300 dead or missing after the overloaded Sewol ferry sank off the country’s southwest [sic] on April 16, 2014.

이 행사는 2014년 4월 16일 한국 남서부에서 과적한 세월호가 침몰해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참사의 가슴 아픈 1주년을 앞두고 행해졌다.


The accident — blamed by many on regulatory failings, official incompetence and the ship’s illegal redesign — deeply traumatised the nation and sparked soul-searching about lax safety standards in the Asia’s fourth-largest economy.

규제 실패, 공무원들의 무능 그리고 배의 불법 개조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던 이 사고는 전국을 깊은 충격에 빠뜨렸고 아시아에서 네 번째 경제 대국인 한국의 느슨한 안전 기준에 대한 성찰을 촉발시켰다.


Some of the parents taking part in the march had newly shaven heads — a symbol of protest and determination — and held black-ribboned framed portraits of their dead children.

행진에 참가한 몇몇 부모들은 항의와 투지의 상징으로 최근에 머리를 삭발했으며, 검은 리본이 둘린 자신들의 죽은 아이들 영정을 들었다.


They were joined by hundreds of supporters, many of them teenagers, who held banners slamming the government.

상당수가 십대들인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정부를 비난하는 배너를 손에 들었다.


Over the past year, families have repeatedly staged street protests and sit-ins, demanding a meeting with President Park Geun-Hye and urging her to deliver on her promise to continue the search for the still missing bodies and to ensure a thorough probe into the disaster.

지난 1년 동안 가족들은 반복적으로 거리 시위와 연좌시위를 가지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아직 실종 상태인 사람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겠다는, 그리고 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Following months of political bickering, Seoul lawmakers passed a bill in November launching an independent probe, led by the 17-member committee.

수개월에 걸친 정치적 논쟁을 벌인 끝에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11월, 17인의 위원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독립 조사를 시작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But some committee members accused Seoul of trying to hamper the probe and contain potential political fallout by appointing state officials to key posts in the committee.

그러나 몇몇 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조사를 방해하려 시도했고, 위원회의 주요 자리에 정부 관리를 임명함으로써 정치적 부작용이 생기도록 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During the Sunday’s march, many bystanders clapped, cheered or wept as they watched the parents march in the rain, followed by the long line of supporters who walked in silence.

일요일의 행진 동안, 많은 행인들은 빗속에서 부모들이 행진하고 지지자들이 길게 줄지어 침묵 속에서 따라 걷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치고, 격려하거나 눈물을 흘렸다.


“We have marched all this way because the government and the president did not keep their promise to get to the bottom of this tragedy,” said Jun Myung-Sun, clutching a framed portrait of his son who died in the tragedy.

정부와 대통령이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행진했다”고 참사에서 사망한 아들의 영정을 껴안은 채로 전명선씨는 말했다.


During a candle-lit vigil held near the presidential palace, the marchers chanted slogans, including “Punish those responsible!” and “Stop insulting the families!”.

청와대 근처에서 열린 촛불 시위 동안 시위대들은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More than 50 people have been put on trial on charges linked to the sinking, including 15 members — who were among the first to climb into lifeboats.

최초로 구조선에 오른 15명을 포함하여 50명 이상이 배의 침몰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But many critics including the victims’ families have called for bigger efforts to investigate what they say root cause of the problem, including cozy ties between businesses and regulators.

그러나 희생자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비평가들은 기업과 규제자들 간의 은밀한 유착관례를 포함해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을 조사할 수 있는 큰 노력을 촉구해왔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참고  : 한국 공영방송 KBS 메인 9시 뉴스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삭발과 

 안산에서 광화문까지의  1박2일  영정 도보행진에 관한 뉴스는 단 한꼭지도 없었습니다..


고작 배 보상 설명회 같은 돈으로 덮을려는 뉴스 한꼭지만.... 



영국 BBC, 프랑스 AFP, 스위스 국영방송, 야후뉴스, 로이터, 독일,  스페인 언론등 


전세계 수많은 외신 매체들이


매우 비중있게 다룬 세월호 유가족들의 비통한 삭발식과 도보행진을 다루었는데


정작 한국 공영방송에서는 외면하고 있는 이 참담한 현실....


일베 기자나 뽑고 수신료 올려달라고 하는 공영방송.... 미처도 제대로 미친거 아닌가요 ?




4월 4일 토요일 KBS 9시 뉴스 


번호제목기자명카테고리
1[뉴스9 헤드라인]KBS뉴스
2도심 곳곳 봄꽃 활짝…상춘객 발길 이어져홍성희사회
3성완종 모레쯤 영장 청구…포스코 윗선 접근유호윤사회
4빈 병 보증금으로 골프에 상품권까지 ‘흥청망청’정성호정치
5월세 밀려 극단적 선택…긴급 지원 신청하세요!계현우사회
6고층아파트 옥상서 불…주민 300여 명 대피김민정사회
7[현장추적] 말라 죽는 4대강 조림수 8천 그루…이유는?김준원사회
8“몇 초 일찍 가려다가…” 조급 운전 백태김채린사회
9“3개월 행적 제출”…‘군기잡기’ 세종 新풍속도김경진경제
10[집중진단] ①사우디, 후티 반군 맹공…지상군 투입하나?복창현국제
11[집중진단] ②수니 vs 시아 격돌…중동 전면전 갈까?유원중국제
12[생활현장] 비염·아토피 원인 ‘집먼지진드기’…올바른 청소법은?유지향경제
13양양 낙산사 복원…10년 만에 옛 모습 되찾아조연주사회
14[배려하면 행복] 식당 예약하고, 말도 없이 ‘펑크’서병립사회
15해마다 9만 마리…유기 동물 입양하세요!황정호사회
16[간추린뉴스] 美·이란 핵 협상 합의 시각차 …진통 예고 외KBS뉴스
17컴퓨터 그래픽 NO!…고난도 촬영 실제로 찍는다옥유정문화
18[스포츠9 헤드라인]KBS스포츠
19박주영 복귀 효과?…서울, 시즌 첫 승 ‘꿀맛’정충희K-리그
20임지섭, 대기록 앞두고 교체…‘악수? 묘수?’김도환국내프로야구
21‘명가 입증’ 모비스, 사상 첫 챔프 3연패 축배!박선우남자프로농구
22‘으랏차차’ 최정만, 보은한식 금강장사 등극KBS종합
23리디아 고, 30R 연속 언더파 ‘대기록 좌절’이승철LPGA
24내일 아침까지 비…남부 최고 40mmKBS기상뉴스



4월 5일 일요일 KBS 9시 뉴스 


번호제목기자명카테고리
1[뉴스9 헤드라인]KBS뉴스
2나무 심기 행사 풍성…“생명의 소중함 느껴요”한승연사회
3박 대통령, 무궁화 식수 “어려운 시기 마음 합해야”KBS정치
4여야, 종교계 표심잡기…문재인-권노갑 회동 취소송영석정치
5몰락한 재벌…장진호 전 진로 회장 중국서 사망오세균국제
6음주 여대생 잇단 추락사…학교 인솔자 없어백미선사회
7오이도 선착장 근처서 여성 추정 토막 시신 발견김수영사회
8세월호 배·보상 첫 설명회…차분함 속 불만 속출김정환사회
9[단독] “폐암은 흡연 탓”…환자 3,400명 기록 제출정연우사회
10무단 방류·수치 조작…줄줄 새는 환경 예산김현경사회
11대출에 웬 ‘전산작업비’?…불법 중개수수료 주의보박종훈경제
12“30년간 수집”…일본인이 쓴 강제 징용 역사윤석구국제
13일본 기업, 국내 종자 기업 눈독…종자 주권 흔들?김경진경제
14[앵커&리포트] ‘총알·로켓배송’…유통업계 규정 위반 예사서재희경제
15‘야근하랴, 회식하랴…’ 중년층 역류성 식도염↑김덕훈라이프
16미군 탄약고 이전…도로 끊겨 마을 고립 ‘분통’우한울사회
17미국 미디어 기업 국내 진출…방송시장 교란?박경호문화
18[간추린 단신] “안심대출, 자격 갖춘 신청자 모두 혜택” 외KBS경제
19도심의 쉼터 ‘도시 숲’ 관리는 나 몰라라조경모사회
20[스포츠9 헤드라인]KBS스포츠
21‘피로는 없다’ 기성용 7호골! EPL 亞 최다골박선우해외축구
22강민호 3홈런 괴력…159억원 직구대결 완승김도환국내프로야구
23김신욱, 자책골 유도에 2호골까지! ‘원맨쇼’정충희K-리그
24‘지소연 후반 45분 결승골’…러시아전 승리KBS국가대표팀
25김세영, 3R도 선두…‘메이저 퀸 등극’ 눈앞이승철LPGA
26남부 내일 오전까지 비…서울 한낮 15도KBS

기상뉴스




스위스 국영통신, 유족들의 항의 도보 행진 보도



BBC, 세월호 유가족들, 독립적 조사 촉구하며 행진








심지어 베트남 언론등 많은 국가에서 세월호 유가족들 상황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오유 반응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2207 





알자지라, 세월호 참사 1주기 실종자 유가족 인터뷰

- 실종자 시신 수습 안 하는 정부에 분노
- 정부 당국, 실종자 수색 중단 동의 강요, 인양계획 약속 안 지켜
- 죄인이 된 부모의 비탄과 슬픔 


https://thenewspro.org/?p=11461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metempirics
사회 이슈2014.02.17 17:14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metempirics
TAG 번역, 외신
사회 이슈2014.02.06 13:28

방송언론 통제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외신에 제보를 하고 실제 방송 보도를 이끌어 내고 있고 .


한국의 뉴스를 외신으로 듣고 보고 알아야 하는 세상은 

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iframe width="100%" height="90" src="http://api.v.daum.net/widget1?nid=52601177" frameborder="no"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ifram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metempirics
TAG 외신

티스토리 툴바


정상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