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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토크 인 아시아 ‘공유’를 만나다 


– 영화 도가니 이후 영향력 실감, 배우의 역할에 고민 

– 돈이나 명예보다 작품 속의 인물에 몰입할 때 희열 


공유는 20년 가까이 연예게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일련의 성공적인 히트작들은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그의 인기를 급상승시켰다. 


공유의 대성공은 2007년 TV의 로맨틱 코미디 “커피 프린스”로 찾아왔다. 병역 의무를 마친 후 공유는 광주의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최소 여덟 명의 아동들이 성적 학대를 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도가니”에서 진지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도가니는 아동 및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에 더욱 강화된 처벌을 가하는 “도가니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공유에게 있어 이 영화를 만든 것은, 연기 경력의 방향을 설정하는 이정표적인 순간이었다. 그리고, 배우로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2016년 공유는 좀비식 대재난 공포영화 “부산행”으로 국제시장에서 히트를 치며 명성이 높은 칸느영화제에 데뷰했다. 


공유는 공공연하게 소셜미디어를 좋아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활동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기는 해도, 결국 연기를 할 수 있기 위해서라면 유명세를 치르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돈이나 명예보다 드라마나 영화의 배역에 몰두할 때 희열을 느끼며 그것이 배우로서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가치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r2RRzE






Gong Yoo on becoming South Korea's leading man

공유, 한국의 대스타


by Jane Sit, CNN
Updated 0034 GMT (0834 HKT) May 29, 2017

Meet South Korea's reluctant celebrity 06:42

내켜하지 않는 한국의 대스타와의 대담


Story highlights
Gong Yoo is the star of the recent smash hit television series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The South Korean actor is known for taking on a wide range of roles


공유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쓸쓸하고 찬란한 神-도깨비”라는 TV 드라마의 스타이다. 이 한국의 스타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CNN)"Call me Joseph," says Gong Yoo, modestly.
It's ironic advice, because if there's one thing that this tall, chiseled mega-star clearly is not, it's an average Joe.


(CNN) “조셉이라고 불러주세요”라고 공유가 다소 수쥽게 말했다. 이 말이 우습게 들리는 이유는 키가 훤칠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이 대스타는 평범한 조(역주: 조셉 혹은 조라는 이름은 아주 흔한 이름이며 '애버리지 조'라는 표현은 아주 평범한 사람을 일컫는 영어 표현이다)와는 전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Currently South Korea's most popular leading man, Gong is the star of the recent smash hit television series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 better known as "Goblin".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인 공유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For playing the titular character, a god-like guardian with supernatural powers who seeks a human bride to end his immortal life, Gong won the best actor prize at the 53rd Baeksang Arts Awards, considered the Golden Globes of South Korea.


불사조와 같은 자신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를 찾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신과 같은 보호자의 역을 맡았던 공유는 한국판 골든 글로브인 53회 백상 예술 문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South Korean actor Gong Yoo.

South Korean actor Gong Yoo.


The show has achieved the second highest television ratings in Korean history.

도깨비라는 드라마는 한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It's a piece I was really worried about. I certainly never thought Asia and the world would love it so much," he tells Talk Asia.

“제가 크게 걱정했던 드라마였어요. 저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 이 드라마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지도 못 했어요”라고 토크 아시아에 공유가 말했다.


While the 37-year-old heartthrob has been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for nearly two decades, a string of successful projects in recent years, combined with the growing global mass appeal of South Korean popular culture, have propelled his fame across Asia and beyond.

심장이 두근거릴 만큼 멋진 외모를 지닌 37세의 배우 공유는 20년 가까이 연예게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일련의 성공적인 히트작들은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그의 인기를 급상승시켰다.


"I am someone who likes creativity," Gong tells Talk Asia.

“저는 창의적인 것을 좋아해요”라고 공유가 토크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I tend to pick projects that give me a sense of freshness. So my filmography, especially after hitting my 30s, has become a lot more diverse."

“저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택해요. 그래서 제가 출연한 작품들, 특히 30대 이후의 작품들은 훨씬 다양해졌어요.”


Big break

대성공

Gong's big break came in 2007 in the TV rom-com "Coffee Prince", in which he played a rich café owner who falls in love with a member of his staff he (mistakenly) believes to be male.

공유의 대성공은 2007년 TV의 로맨틱 코미디 “커피 프린스”로 찾아왔고, 그는 이 작품에서 (오해로) 남자라고 믿었던 직원과 사랑에 빠지는 부유한 카페 주인을 연기했다.


The drama drew attention for addressing homosexuality, still a taboo in conservative South Korea.

그 드라마는 보수적인 한국에서는 여전히 금기로 여겨지는 동성애를 소재로 해 주목을 끌었다.


Then in 2011 — after completing his mandatory military service — Gong showcased his serious acting chops in "Silenced", a film based on the true story of the sexual abuse of at least eight children at a school for the hearing-impaired in Gwangju.

그리고 2011년 – 병역 의무를 마친 이후 – 공유는, 광주의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최소 여덟 명의 아동들이 성적 학대를 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도가니”에서 진지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Again, it was a role that tackled a controversial issue.

또다시, 그것은 논쟁적 이슈를 다루는 역할이었다.


What inspires Gong Yoo? 07:07

공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07:07


Of the six people who were indicted for the abuse, only two received jail sentences and both were for less than a year. Two others were given suspended sentences while the remaining pair was acquitted.

학대 혐의로 기소된 여섯 명 중 두 명만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둘 다 1년 미만을 선고 받았다. 다른 두 명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고, 나머지 두 명은 무죄였다.


The film sparked public outrage over the justice that had — or perhaps hadn't — been served, and led to the passing of the "Dogani Law", which imposed tougher punishments for sex crimes against children and the disabled.

그 영화는 실행된 – 또는 실행되지 않은 정의에 대한 –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아동 및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에 더욱 강화된 처벌을 가하는 “도가니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For Gong making the film was a landmark moment in shaping the direction of his career.

공유에게 있어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은, 연기 경력의 방향을 설정하는 이정표적인 순간이었다.


"This was one of the first times when I thought, if I really have some sort of influence ... isn't this something I should be using it for?" he says.

“내가 정말로 다소라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것을 위해 그런 영향력을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순간들 중 하나였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Rather than taking to the streets to protest, the most effective thing I could do as an actor would be (to use my popularity to) push for funding ... so this film could be made.“

“배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일은 거리시위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내 인기를 이용해) 영화 투자자를 모으는 일이었어요... 이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말이죠.”


Mainstream success

승승장구

In 2016, Gong made his breakthrough in the international market with the zombie apocalypse thriller "Train to Busan", which debuted at the prestigious Cannes Film Festival.

2016년 공유는 좀비식 대재난 공포영화 “부산행”으로 국제시장에서 히트를 치며 명성이 높은 칸느영화제에 데뷰했다.


The film sold nearly five million tickets in its opening week in South Korea -- a record in that country.

그 영화는 개봉 첫 주에 거의 5백만 표가 팔리며 기록을 세웠다.



Gong Yoo reflects on his favorite roles 09:03

공유가 자신이 좋아했던 배역들을 되돌아 본다


Gong says he is proud to work on projects that raise the profile of his home nation internationally.

공유는 한국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높히는 작품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Rather than me gai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for 'Train To Busan'), I am proud that these creative projects from Korea are being recognized and loved."

“(부산행)을 통해 제가 국제적 인지도를 얻는 것보다는 한국의 이러한 청의적인 프로젝트가 인정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Twitter, Instagram, I don't do it at all"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Amid this soaring popularity, however, it's easy to sense that in some ways Gong is the reluctant star. A celebrity who often craves to be average Joseph.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 공유는 스타가 되는 것을 꺼려한다는 것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종종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을 갈망하는 유명스타다.


"The camera," Gong says, in reference to the press intrusion on his private life, "I hate it. That's something I need to endure while working as an actor. In the end, because of fame, 'Gong Yoo' exists. It's the driving force that keeps me going.

"카메라를 난 싫어해요" 공유는 언론이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에 대해 말한다. "배우로서 작업을 하는 동안은 참아내야 하는 것이죠. 결국 명성 때문에 ‘공유’가 존재하는 것이니까. 내가 계속 일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South Korean actor Gong Yoo at the premiere of "The Suspect" in Seoul.

South Korean actor Gong Yoo at the premiere of "The Suspect" in Seoul.

서울의 “용의자” 시사회에서 한국 배우 공유


"But if there's something you gain, there's also something you can lose. Therefore, I try not to showcase my personal life."

“그러나 얻는 뭔가가 있다면 잃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사생활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For example, Gong has openly discussed his dislike for and distrust of social media.

예를 들어 공유는 공공연하게 소셜미디어를 좋아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Twitter, Instagram, I don't do it at all. This," he says, referring to our interview, "is better than social media."

“나는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터뷰를 가리키며 그는 "이것이 소셜미디어보다 더 좋다"고 말한다.


While acting may leave little chance to escape the spotlight, Gong has, on balance, decided the price of fame is worth paying to be able to practice his craft.

배우로서의 활동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기는 해도, 결국 연기를 할 수 있기 위해서라면 유명세를 치르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그는 판단했다.


"When I become a character in a movie or drama ... I can think about the character only and not the complicated matters of my own life," he says.

그는 “내가 영화나 드라마 속의 인물이 될 때…나는 그 인물만 생각할 수 있고 내 인생의 복잡한 문제들은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I feel ecstasy in those moments and it's what keeps me going as an actor. It's not about the money, it's not about the honor."

“나는 그 순간에 희열을 느끼며 이 때문에 배우로서 계속 일할 수 있어요. 돈도 아니고 명예 때문도 아닙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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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박근혜 구속, 선거결과에 영향 없을 것


-박근혜 유죄 선고되면 사면 기대하기 어려워
-최대 45년 징역형 가능, 대선은 민주당 승리 이미 확정된 듯


전 세계 언론이 박근혜의 구속을 주목했다. 전 세계의 언론이 박근혜의 구속을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세계의 언론들이 박근혜의 구속을 전하면서 공주의 정치적 운명이 끝났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는 박근혜가 유죄 선고를 받을 경우 전두환과 노태우처럼 사면이나 용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한국 국민의 3/4 이상이 박근혜의 탄핵을 원했고 국민들의 분위기는 용서를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가 31일 ‘From Blue House to jailhouse. South Korea’s president is arrested on charges of bribery and abuse of power-청와대에서 구치소로. 박근혜 뇌물죄와 권한남용으로 구속‘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근혜의 구속사유와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박근혜가 모두 13가지 혐의로 기소되었다며 이 모든 혐의가 유죄로 선고된다면 최대 4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박근혜가 최순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과 같은 구치소의 독방에 수감되었다고 전한 뒤 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박근혜의 주장과는 달리 검찰은 박근혜를 최순실과 함께 돈을 빼앗은 공모자로 적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박근혜의 구속과 재판과정이 대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국내 검찰과 언론들의 우려와는 달리 박근혜의 구속을 국민들이 열렬히 환영하고 있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본 것으로 기사는 한발 더 나아가 대선에서는 ‘현재 최고의 지지율을 누리는 야당 민주당의 승리가 이미 확정된 듯하다’고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이코노미스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econ.st/2oFx80X


From Blue House to jailhouse
South Korea’s president is arrested on charges of bribery and abuse of power

청와대에서 구치소로
박근혜 뇌물죄와 권한남용으로 구속

She would be the country’s third former leader to face prison time

박근혜는 구속 수감될 한국의 세 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다



Asia
Mar 31st 2017 | SEOUL

PARK GEUN-HYE has had a tough ten days: 14 hours of interrogation by prosecutors, followed by another nine spent in a local court yesterday. The prosecutors had been waiting for months to serve the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with an arrest warrant; it took the judges an extraordinarily long day of deliberation to weigh the merits of their request. As the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left her home in Seoul to attend the hearing, flag-waving supporters lined the streets; several lay down in the road in an attempt to block her path to court.

박근혜는 검찰 조사 14시간, 그리고 이어서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9시간을 보내는 등 힘든 10일을 보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제시하기 위해 몇 달을 기다려 왔으며, 검찰 요청의 정당성을 검토하면서 재판관들은 특별히 긴 숙고의 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의 자택을 떠날 때, 태극기를 흔드는 지지자들이 거리에 줄을 지었고 일부는 법원으로 가는 길을 막기 위해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It was to no effect: shortly before dawn on March 31st, Ms Park was arrested at the prosecutors’ office. The justice who approved her pre-trial detention said that the main charges against her were “demonstrable” and that, were she allowed to leave, she might destroy evidence. Prosecutors had submitted 120,000 pages of documents to the court earlier this week concerning the 13 charges against Ms Park. In their warrant they noted that Ms Park had “let down the trust of the people”, was “consistently denying objective facts”, and “showing no signs of remorse”.

이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3월 31일 새벽녘에 박근혜는 검찰청에서 구속되었다. 사전구속영장을 승인한 판사는 박근혜의 주요 혐의들이 “소명되었다”며 만일 박근혜가 구속되지 않으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주 초에 박근혜에 대해 13개 혐의에 관한 12만 쪽에 이르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구속영장에서 검찰은 박근혜가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객관적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며,” “자책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적시했다.

Yet her early imprisonment does not rule out a fierce battle in court: far more evidence would be required to prove criminal guilt than to justify a pre-trial arrest. When the constitutional court upheld a parliamentary motion to impeach Ms Park on March 10th, stripping her of state powers, she was deprived too of her immunity from investigation—allowing prosecutors to pounce. She was forced to leave the Blue House, the presidential mansion, while they burrowed into their probe. Now they may detain Ms Park for up to 20 days; if she is to stay behind bars, they must issue a formal indictment against her within that period. A snap presidential election has been set for May 9th. The prosecutors are expected to hurry along Ms Park’s case, and to press ahead with parallel investigations into other suspects in the scandal, while other politicians campaign for the presidency.

그러나 박근혜의 조기 구속수감이 법정에서의 치열한 공방전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 범죄사실유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사전구속을 정당화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증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3월 10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하여 박근혜를 파면시켰을 때 박근혜는 면책권 역시 박탈당했고, 따라서 검찰은 수사를 밀어붙일 수 있게 되었다. 검찰이 수사에 파고드는 동안 박근혜는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에서 강제 퇴거당했다. 이제 검찰은 박근혜를 최대 20일까지 구금할 수 있으며 만일 박근혜가 계속 구치소에 머물도록 하려면 검찰은 그 기간 내에 공식적으로 기소해야 한다. 대통령 보궐 선거가 5월 9일로 잡혀 있다. 검찰이 박근혜 사안을 서둘러 진행하고 스캔들에 연류된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추진하리라 기대되는 한편 정치인들은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Ms Park’s alleged crimes include bribery, coercion, the abuse of power and the sharing of state secrets with a long-time confidante, Choi Soon-sil. If Ms Park is convicted of all 13 of her charges, she could face up to 45 years in prison. Ms Choi has already been charged with bribery and influence-peddling, and has been held at the Seoul Detention Centre for four weeks. Lee Jae-yong, vice-chairman of Samsung, sits in another cell, accused of offering a bribe of 43bn won ($38m) to Ms Park and Ms Choi in exchange for state favours (Samsung denies there was any quid pro quo).

박근혜의 범죄 혐의들은 뇌물죄, 강요죄, 권한 남용 및 오랜 친구인 최순실과 국가기밀을 공유한 죄 등을 포함한다. 13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로 선고된다면 박근혜는 최대 4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씨는 이미 뇌물죄와 국정개입으로 기소되었고 4주(역주: 4달의 잘못된 표기인 듯함, 실제로는 5달에 가까움) 동안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다. 삼성 부회장 이재용은 청탁을 대가로 박근혜와 최씨에게 430억 원(3천8백만 달러)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또 다른 감방에 수감되어 있다(삼성은 대가성은 아니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Ms Park now joins them with her own cell at the centre. She has repeatedly apologised for disappointing the nation, but has also consistently denied any wrongdoing. Even as she maintains that she never sought personal advantage for herself, she could still be charged as a “joint principal offender”, legal experts say—if prosecutors can prove that she was involved in planning to commit extortion with Ms Choi. They already accused her of being a “co-conspirator” in November, prior to her impeachment.

박근혜는 지금 이들과 같은 구치소의 독방으로 가게 된다. 박근혜는 국민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서는 수 차례 사과했지만 어떤 불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해왔다. 자신을 위한 개인적 이익을 결코 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해도 박근혜가 최씨와 함께 돈을 빼앗을 것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검찰이 증명할 수 있다면 박근혜는 “공동정범”으로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법률전문가들은 말한다. 검찰은 이미 박근혜 탄핵 이전인 11월 달에 박근혜를 “공모자”로 적시했다.


Outside the prosecutor’s office, a dozen of Ms Park’s die-hard supporters waved flags covered with messages that shrieked defiance: “When martial law comes you’ll all be dead!”, and “You should be struck down by lightning”. But elsewhere the mood was one of general approval; on social media many circulated jubilant messages. Over three-quarters of South Koreans support her impeachment; millions had demonstrated for it in the streets.

검찰청 밖에서는 십여 명의 박근혜 열혈 지지자들이 “계엄령으로 모두를 죽이자!”, “번개불에 태워 죽일 놈”과 같은 경악스러운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곳에서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이를 수용하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많은 승리의 메시지가 돌았다. 한국인 4분의 3 이상이 박근혜 탄핵을 지지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이를 위해 가두시위를 벌였다.

Candidates in the upcoming presidential election can be expected to join them in applauding Ms Park’s arrest. But her case is unlikely to sway the outcome of the election, which looks set to be a victory for the opposition Minjoo party, which is enjoying record-high approval ratings.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들도 박근혜의 구속을 국민과 함께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근혜 사안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최고의 지지율을 누리는 야당 민주당의 승리가 이미 확정된 듯하다.

Ms Park becomes the country’s third former president to be arrested over criminal allegations. Chun Doo-hwan and Roh Tae-woo, two former military-era leaders, were convicted of treason, mutiny and corruption. Both were given special pardons in 1997 after serving only two years in jail, in an attempt to promote “national harmony” by the then-president, Kim Young-sam. Yet the 13 charges against Ms Park are the most ever issued to a former head of state, and the first since South Korea’s turbulent 1990s. If she is convicted, the mood is likely to be far less forgiving.

박근혜는 범죄 혐의로 구속된 세 번째 대통령이다. 전두환과 노태우 두 전직 군부시대 대통령은 반역, 반란 및 부패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두 사람은 2년 복역 후 1997년 “국가화합”을 추진하고자 했던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특별 사면되었다. 그러나 박근혜에 대한 13가지 혐의는 전직 국가수장이 받은 가장 많은 것이며 1990년대 한국의 격동기 이후 처음이다. 박근혜가 유죄를 선고받게 되면 그 분위기는 용서와는 아주 거리가 멀 것이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외신 기자들 문재인 대선 승리 예측 보도

뭔가 드라마틱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문재인은 민주당 후보가 될것이고 차기 대통령이 될것이다 -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 애나 파이필드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ational Public Radio NPR 아시아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일리스 후 기자가 문재인 국민출마선언 동영상을 소개하며 그가 승리할것 같다 라고 트윗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다니엘 튜더는 엑티브 X 폐지 공약한 문재인 후보가 대선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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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뉴스아시아 “무료 장례식과 급식, 고독한 노인 달래”

-지역 시민단체의 노인돌봄 활동 소개
-국가가 노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야 할 시점

한국의 노인들은 불행하다. 무엇보다 가난하고, 돌봐줄 이들도 없다. 채널뉴스아시아(CNA)는 한국 노인들의 처지에 연이어 주목한다. CNA는 노인복지를 소홀히하면 복지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두 번째 보도로 가난과 고독을 돌보는 방법을 다룬다. 그것이 무료 장례식과 무료급식이다.

CNA는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의 언급을 인용하며 마지막길을 배웅하는 이들의 존재가 외롭게 세상을 떠나는 노인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고독한 노인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일은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가 도맡아 하고 있다. 어디에도 국가의 존재는 없다.

국가가 노인 빈곤의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쓸쓸한 노년이 없도록 나서야 할 시점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채널뉴스아시아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o4JArh



Free funerals and food: A small comfort to South Korea’s elderly who live alone, die alone

무료 장례식과 음식: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는 한국 노인들을 위한 작은 위안

Community teams are trying to ease the loneliness of the elderly poor, both in life and in death, in a country with the world’s highest elderly suicide rate.

지역 공동체 단체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지닌 이 나라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빈곤한 노년층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Desmond Ng and Lam Shushan Posted 26 Mar 2017 00:58 Updated 26 Mar 2017 01:10

The Angel Food Kitchen serves free meals in Seoul

천사무료급식소가 서울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SOUTH KOREA: At a crematorium on the outskirts of Seoul, a group of mourners are preparing to collect the body of 54-year-old Seol Min Bok.

한국: 서울 외곽의 화장터에서 문상객들이 설민복(54세)씨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They will hold a wake for him, prepare his funeral rites, and then send him on his final journey with a dignified ceremony.

그들은 그를 위해 밤을 새고 장례 절차를 준비하며 그런 다음 엄숙한 의식을 통해 그를 마지막 여행길로 떠나 보낼 것이다.

But none of these mourners are related to Mr Seol. They are volunteers from Good Nanum (or Good Sharing), a civic group that offers free funeral services for those who die with no known family members to claim their remains.

그러나 이 문상객들 중 누구도 설씨의 친척이 아니다. 그들은 시신을 거둘 가족이 없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 장례식을 제공하는 시민단체인 좋은나눔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다.

Mr Seol died alone in a home shelter. But perhaps in his final moments, it was of some comfort to him that there would be people to send him off.

설씨는 쉼터에서 외롭게 사망했다. 그러나 아마도 그의 마지막 순간에 그를 배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그나마 설씨에게는 위안이 되었을 수 있다.

Said Good Nanum’s director Park Jin-Ok: “Frankly, lonely people who live in solitude would rather find happiness in death. And when they want to let go of life, I want them to know that they are not alone, that someone is with them.”

좋은나눔의 박진옥 대표는 “솔직히 혼자 사시는 외로운 분들은 죽음에서 행복을 찾고자 한다. 그리고 그분들의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에 자신들이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그분들이 알기를 나는 바란다”고 말했다.

MORE DYING ALONE

점점 증가하는 고독사

It paints a bleak picture of a society where, in Mr Park’s words, “the funeral is the final hope” of those who live in hardship – like the lonely old man who kept Mr Park’s phone number carefully noted down in his room, so that at least when he died there would be someone to give him the all-important rites to ease him into the next world.

그것은 최소한 자신이 죽을 때 다음 세상으로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모든 중요한 의식을 누군가가 해줄 수 있도록 방에 박씨의 전화번호를 꼼꼼히 적어놓은 외로운 그 노인처럼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박 대표의 말대로 “장례식이 마지막 희망”인 한 사회의 암울한 상황을 보여준다.

Almost half of South Korea’s population over the age of 65 lives in poverty, and nearly two-thirds of its seniors get by alone.

65세 이상 한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빈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노년층의 거의 3분의 2가 혼자 생계를 꾸린다.

In a country ranked as one of the world’s richest by Gross Domestic Product, welfare safety nets are limited. And the traditional family nucleus is breaking down, leaving many elderly poor without means of support. (Read: Poor and on their own, South Korea’s elderly who will ‘work until they die’)

국내총생산에서 세계 최부유국 중 하나인 이 나라의 복지사회안전망은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전통적인 가족중심제가 깨어지며 많은 빈곤 노년층이 부양 수단을 갖지 못한 채 남겨지고 았다. (Read: Poor and on their own, South Korea’s elderly who will ‘work until they die’ (역주) 뉴스프로 번역기사 :https://thenewspro.org/?p=25488)

This is where ground-up initiatives and the community, from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to churches, have stepped in to try to fill the gap.

바로 여기에 비정부기구에서 교회에 이르기까지 지역 자치적 계획과 지역사회가 그 빈 곳을 메꾸기 위해 나섰다.

Good Nanum, which operates only within Seoul, handles about four free funerals a week. And Mr Park says that of late, the number of elderly folks dying without family or friends has been increasing.

서울시 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좋은나눔은 일주일에 약 4건의 무료 장례식을 치룬다. 그리고 박 대표는 최근에 가족이나 친구 없이 사망하는 노년층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한다.

“Living is a problem, but now dying is also a problem,” he told the programme Get Rea! (Watch the episode here)

그는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죽는 것 또한 이제 문제”라고 겟리얼(역주: Get Real!, 채널뉴스아시아의 다큐 프로그램)에 말했다.

“How a person is handled at the end of his life, shows how society treats that person when he is alive.”

“한 사람이 생애 마지막에 어떤 대우를 받는가는 그가 살아 있을 때 사회가 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하는지를 보여준다.”


HIGH SUICIDE RATE ‘SHAMEFUL’

‘부끄러운’ 높은 자살률

Against this backdrop of poverty and loneliness, it is no surprise that depression is common among the old. South Korea’s elderly suicide rate is the highest among OECD countries.

이러한 가난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년층에 우울증이 흔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한국의 노년층 자살률은 OECD 국가들 중에 최고이다.

Calling this “shameful”, National Assembly Health and Welfare Committee chairman Yang Seung-Jo said: “Various problems arise when they live alone. They have nutrition issues, and they have to deal with long periods of loneliness. They do it (commit suicide) so as not to be a burden.”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이를 “부끄러운 일”이라 말하며 “노인들이 혼자 살 때 다양한 문제들이 생긴다. 노인들은 영양이 좋지 못하고 오랜 기간의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노인들은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살)을 한다”고 덧붙였다.


WATCH: The toll that loneliness t



To curb the problem, community Suicide Watch units have been set up. Volunteer Kim Byung-Gook, 83, works on such a team in his Seoul suburb of Eunpyeong. He gets the names of old folks who live alone from a government registry, and calls them up twice a day as well as visits them every week.

그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자살감시단이 설치되었다. 김병국(83세) 자원봉사자는 서울 은평구이 있는 자살감시단에서 일한다. 그는 정부 등기부에서 독거 노인들의 명단을 받아 매일 두 번씩 전화하고 매주 방문한다.

Said Mr Kim: “By doing this, we prevent them from being on their own. If you live alone for a while, you will start to wonder why you exist in this world. Once you have such thoughts, you may resort to extreme measures.”

김씨는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이 혼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한다. 상당 기간 혼자 지내면 이 세상에 왜 내가 존재하는지 스스로 묻기 시작한다.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극단적인 방법에 의지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He should know – he lives by himself in a rented room so as not to inconvenience his five children. He is paid US$180 a month by the government for his work on the suicide watch.

그는 이것을 잘 안다. 그 자신 5명의 자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셋방에서 혼자 살고 있다. 그는 자살감시단 활동으로 정부에세 매달 180달러(한화 약 19만원)를 받는다.

To tackle the problem of isolation, Gyeonggi province piloted a programme of community houses for the elderly in 2013.

고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2013년 노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프로그램을 시험 운용했다.

Called Carnation Houses, these are day centres where the elderly who live alone can come together and cook, sleep and care for each other. There is also work where, for example, they can peel garlic for US$4 a bag.

카네이션하우스라 불리는 이러한 시설은 독거노인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잠도 자고 서로 돌봐줄 수 있는 복지 시설이다. 그곳에서는 노인들이 일을 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봉지 하나에 4달러를 받고 마늘 까기를 할 수 있다.

This is one solution that works for seniors in ill health, like Oh Geum Yong, 82, who still want their independence. “If I go to a nursing home,” she said, “it would be expensive and a burden on my kids. I would lose my freedom and not be able to live the way I want.”

이것은 건강이 좋지 않지만 여전히 독립적으로 살기 원하는 오금용(82세) 씨와 같은 노인들을 위한 한 가지 해결방안이다. “요양원에 가면 비싸고 아이들이게 부담이 될 것이다. 자유롭지도 못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 수 없을 것이다”고 오 할머니는 말했다.

Other provinces have followed its lead and there are now more than 120 similar communal houses in South Korea.

다른 지방들도 이 선례를 따르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는 120개 이상의 유사한 공동주택들이 있다.


QUEUING FOR HOURS IN WINTER FOR FREE FOOD

무료급식을 위해 겨울에 오랜 시간을 기다린다

Also providing a nexus for companionship, as well as food to fill the stomach, are charity kitchens throughout the country run by volunteer groups.

빈속을 채워 줄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자선 급식소가 자원봉사 단체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The National Volunteer Associations runs 26 such kitchens, and more than 6,000 seniors drop in each day for warm meals that typically consist of milky ox-bone soup, kimchi, rice cakes and acorn jelly.

한국자원봉사협회는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보통 설렁탕, 김치, 떡과 도토리묵 등이 제공되는 따뜻한 식사를 위해 매일 6천명 이상의 노인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Some travel as far as two hours for the free meals and company. On some days, the food runs out. One bitterly cold morning, with the temperature at minus-10 degree Celsius, many were spotted queueing for several hours outside the Angel Soup Kitchen near Jongmyo Park in Seoul, waiting for the doors to open.

어떤이들은 무료식사와 친구를 만날 기회를 위해 두 시간씩 이동하기도 한다. 어떤 날은 음식이 떨어진다. 기온이 섭씨 영하 10도에 머무르는 혹독하게 추운 어느 아침, 많은 노인들이 급식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서울 종묘공원 근처 천사무료급식소 밖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Only those aged 70 and above are served at this kitchen. While many eat quickly and leave, Ms Lee Hyun Mee, a manager with the association, said that some stay on to interact with other seniors and the volunteers. But dealing with them isn’t always easy.

70세 이상의 노인들만 이 급식소에서 음식을 제공받는다. 많은 이들이 재빨리 먹고 떠나는 반면 어떤이들은 남아서 다른 노인들이나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고 천사 무료급식소 이현미 팀장은 말했다. 그러나 그분들을 대하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다.

“They’ve been alone for so long, they don’t express themselves well,” said Ms Lee. “When we try to give them a massage, they ask angrily what we are trying to do.

이 팀장은 “그분들은 너무 오랬동안 혼자이셨기 때문에 스스로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우리가 그분들에게 안마를 해드릴려고 하면 뭐하려는 것이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Unless you have a strong sense of volunteerism, it is not easy – we work longer hours than the average worker, but our willingness to serve has gotten us to where we are now.”

“강한 자원봉사 정신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쉽지 않다. 우리는 평균 노동자들보다 더 긴 시간을 일하지만 봉사하려는 우리의 의지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WATCH: A kitchen-ful of angels (3:09)

주방에 가득한 천사들



Like Angel Soup Kitchen, some churches in Seoul have stepped up efforts to support the elderly poor. Today, at least 100 churches give handouts once a week. A gift of US$1.50, an egg and a rice cake can draw queues that are 400 strong.

천사무료급식소처럼 서울에 있는 몇몇 교회들도 빈곤한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현재 최소 100개의 교회들이 일주일에 한 번 구호품을 제공한다. 계란 한 개와 떡 한 조각, 1달러 50센트의 구호품은 400명 이상 줄을 서게 할 수 있다.

Ms Lee said it warms her heart when the elderly folks express their bare-bones gratitude to volunteers. “They’ve had such tough and lonely lives, all they do is say ‘thank you’ when they leave.”

이 팀장은 노인분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간단히 감사를 표현할 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분들은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사셨다. 식사를 하고 가시며 하는 말은 그저 ‘’고맙다”는 한 마디다”라고 했다.

She said: “I lived with my grandmother when I was young. I always feel remorseful for not taking care of her well when she was alive. So I take care of these seniors like how I could have taken care of my grandmother.”

이 팀장은 “어릴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할머니 살아 생전에 잘 보살펴 드리지 못한 것이 늘 후회스럽다. 그래서 우리 할머니를 보살피듯 이분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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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뉴스아시아, ‘죽을 때까지 일하는 한국 노년층’


– 65세 이상 한국 노인 거의 절반이 빈곤, 일부 노년 여성 매춘 하기도
– 4분의 1이 독거…고립과 우울증 빠져 힘겨운 삶
– 2060년 40% 예상, 경제와 국민 복지에 재앙 불러올 수도
– 노인층 심층 분석, 열심히 일한 “잊혀진 세대”
– 청년문제와 노인문제 연결… 사회복지는 “약속일 뿐 아니라 의무”

채널뉴스아시아는 19일 ‘가난하고 홀로 남겨져 죽을 때까지 일할 한국 노년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구 절반이 빈곤층으로 살아가는 한국 노인들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기사는 생계를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골목길에서 폐지와 재활용 쓰레기를 줍는 81세의 노인을 따라가며 이 노인이 하루를 고되게 일한 대가인 만원은 생존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약 300만 명의 한국 노인들에게 이것은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어 65세 이상의 한국 노인의 절반이 가난하게 살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가 고립되고 우울증에 빠져 힘겹게 버티는 상황에서 노인인구는2060년까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노인 빈곤의 문제를 계속 무시한다면 한국 경제와 국민 복지에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는 지금의 노인 빈곤층은 한국의 번영을 가져온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지만 그 후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에는 너무 늦게 태어난 “잊혀진 세대”로 이들 대부분은 활동 전성기에 금융위기를 맞아 희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1980년대 말에 시작된 기초노령연금 등을 비롯한 이 개척 세대들을 위한 복지는 너무 보잘 것 없고 늦어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 한국에서 많은 노인들이 스스로를 부양할 수단을 찾아야하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경우 일부 노년층의 여성들이 매춘을 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노령 인구의 58.5%가 자신들의 생계를 직접 책임지고 있는데 자녀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대가로 자녀들에게 도움을 구할 자격이 없다는 그들의 자책임은 유교와 효도의 가치 위에 세워진 한국 사회의 전통적 사회 가치의 붕괴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복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이 빈곤한 노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청할지, 얼만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누가 도와줄 수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가족 중심의 부양 모델은 그 타당성을 잃고 있으며 국가 사회 복지 시스템은 부족한 것을 모두 채우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고 경기 침체와 청년 실업은 노인 빈민층에게 더욱 비관적이라고 설명했다.

채널뉴스아시아는 “청년들은 돈을 벌고 연금을 위해 세금을 내야 한다. 만약 그들이 경제에 기여할 수 없고 자신들의 부모를 부양할 수 없다면 이것은 커다란 문제이다. 따라서 젊은 성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의 말과 정부가 사회복지를 “약속일 뿐 아니라 의무”로 보아야 하며, “노년층에 대한 보호는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생계와 행복도 포함해야 한다”는 한 전문가의 말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채널뉴스아시아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nzPWlv 

2017:03:22 10:31:02


2017:03:22 10:31:37



Poor and on their own, South Korea’s elderly who will ‘work until they die’

가난하고 홀로 남겨져 “죽을 때까지 일할” 한국 노년층

“I will take care of myself as long as I can… then I’ll go to the hospital and die,” says an 81-year-old in a country where nearly half the elderly population is poor. Part 2 of a regional series on elderly poverty.

“내가 할 수 있는 한 나 스스로를 돌볼 것이다… 그런 다음 병원에 가서 죽겠다”고 노인 인구 중 거의 반이 빈곤층에 속한 나라의 81세 노인이 말한다. 노인 빈곤에 대한 지역 시리즈 중 2편.

By Lam Shushan Posted 19 Mar 2017 05:03 Updated 19 Mar 2017 18:12

86-year-old Madam Kim takes a break. She works from morning to sunset, collecting more than 100 kg of trash a day. (Photo: Lam Shushan)
86세의 김 할머니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녀는 아침부터 해질 녘까지 일하며 하루에 100kg 이상의 페지를 모은다.

SEOUL: As the snow falls heavy on the city streets, Madam Kim trudges on through the sub-zero weather that has most others huddled indoors, going through her daily routine of gleaning alleyways for waste paper and other recyclable trash.

서울: 도시의 거리에 무겁게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이 집안에서 웅크리도록 하는 영하의 날씨에 김 할머니는 골목길에서 폐지와 다른 재활용 쓰레기를 줍는 자신의 일상을 계속하며 무거운 걸음을 걷고 있다.

Severely hunched over, the 81-year-old does this for a living. On a typical day, she circles the city a few times on foot, gathering more than 100 kilogrammes of trash which she takes to a junk depot that buys it for 100 won per kilogramme.

심하게 허리가 굽은 이 81세의 노인은 생계유지를 위해 이 일을 한다. 일상적으로 그녀는 도보로 도시를 몇 바퀴 돌며 100kg이 넘는 쓰레기를 주워 1㎏ 당 100원을 주는 고물상으로 가져간다.

That’s barely 10,000 won, or roughly S$12, for a day’s heavy haul.

하루 고되게 일한 대가는 원화 10,000원, 미화로 12달러가 된다.

It’s a measly sum to live off in one of the most developed and expensive cities in Asia. But for about 3 million seniors in South Korea who live in poverty, this is how they will live out the final leg of their lives.

그 돈은 아시아에서 가장 번영하고 제일 물가가 높은 도시 중 하나에서 생존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금액이다. 그러나 빈곤층으로 살아가는 한국의 약 300만의 노인들에게 이것은 그들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I work because I need to buy medication and I need to buy food. If I get too hungry, I get full by drinking water and eating a cheap meal. Then I continue working,” says Mdm Kim, who might spend 2,000 won ($ 2.40) on a simple bowl of rice and soup.

“나는 약과 음식을 사야 하기에 일한다. 너무 배고프면, 물을 마시거나 값싼 밥을 먹어 배를 불린다. 그리고 다시 일로 돌아간다“라고 간단한 밥 한 그릇과 국에 2,000원(미화 2.40달러)을 내는 김 할머니는 말한다.

In South Korea, almost half of its elderly population over the age of 65 live in poverty, according to a 2016 OECD economic survey. About a quarter live alone. Many grapple with living in isolation and depression.

2016 OECD 경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한국 노인 인구 거의 절반이 가난하게 살고 있다. 약 4분의 1은 혼자서 살고 있다. 많은이들이 고립되고 우울증에 빠져 힘겹게 버티고 있다.

While elderly people make up 13 per cent of the population today, this figure is expected to hit 40 per cent by 2060 – and critics say that if the problem of elderly poverty continues to be neglected, it could have catastrophic effects on the country’s economy and the welfare of its citizens.

오늘날 노인 인구는 한국 인구의 13%를 차지하며 이 숫자는 2060년까지는 4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비판가들은 노인 빈곤의 문제가 계속 무시된다면, 한국의 경제와 국민의 복지에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How did a generation, responsible for turning South Korea into one of the region’s strongest economies, end up so poor?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경제 국가 중 하나로 발전시킨 그 세대는 어떻게 이렇게 가난하게 되었나?

A GENERATION’S SACRIFICE

한 세대의 희생

South Korea’s comeback from crises like the Japanese Occupation, the Korean War, and the 1997 Asian Financial Crisis, to the technology powerhouse that it is today, has been dubbed an economic miracle.

일제 식민지, 한국전쟁, 그리고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에서 오늘날의 기술 강국으로의 한국의 재기는 경제 기적으로 불려왔다.

Professor Lee Ho-Sun from the Korea Soongsil Cyber University in Seoul, who has studied the welfare of the elderly poor for years, said the nation’s prosperity is the “fruit of hardworking people” now in their senior years.

수 년 간 빈곤층 노인을 위한 복지를 연구해 온 한국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는 한국의 번영은 현재 노년기에 접어든 “열심히 일한 사람들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And these seniors have not stopped working – it’s common to see grey-haired men as security guards, elderly female cleaners, and fragile-looking trash collectors working around the buildings of metropolitan Seoul.

그리고 이 노인들은 일하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머리가 허연 경비원들, 나이 든 여성 청소부들, 그리고 서울 시내 건물 주변에서 일하는 허약해 보이는 페지 줍는 이들을 보는 것은 다반사이다.

It’s the fate of a “forgotten generation” – those born too early into an era of hardship, yet too late to reap the economic benefits that came after.

이것이 너무 일찍, 힘든 시절에 태어났지만, 그 후의 경제적 혜택을 거두기에는 너무 늦게 태어난 “잊혀진 세대”의 운명이다.

“All their sweat and blood went into making this country, and they’re living miserably in their old age now. They’re the victims of tough times,” she told the investigative documentary Get Rea!.

“그들의 땀과 피가 이 나라를 만들었고 이제 그들은 늙은 나이에 비참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힘들었던 시대의 희생자들이다”라고 이 교수는 탐사 다큐 겟 리얼(Get Real)에서 말했다.

Most of this generation were in their working prime when the 1997 financial crisis struck, putting an estimated 2 million people out of work. Many also fell victim to rife age discrimination in Korea’s corporate culture, forced into early retirement when they were replaced by younger, cheaper workers.

이 세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1997년 금융위기를 맞아 약 200만 명이 정리해고 되었을 당시 자신들의 활동 전성기를 맞고 있었다. 상당수는 또한 한국 기업 문화에서 만연한 나이 차별에 희생되어, 더 젊고 싼 임금노동자들로 대체되고 조기은퇴를 강요 받았다.


The basic old-age pension only came into place in the late 1980s. With an allowance of 200,000 won a month (about S$250), and criteria that disqualifies those with children, critics say that attempts to build a social safety net for the pioneer generation are too little, too late.

기초노령연금은 1980년대 말에 시작되었다.한 달 20만 원(약 250달러)의 보조금으로, 그리고 자식이 있는 노인들은 자격이 없다는 기준으로 인해 이 개척 세대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들은 너무 보잘 것 없고 너무 늦었다고 비판가들은 말한다.

In a country where the average lifespan is over 80 years, many seniors are forced to find means of supporting themselves. In extreme cases, some elderly women have even resorted to prostitution (see this earlier story on granny prostitutes).

평균수명이 80세가 넘는 국가에서 많은 노인들이 스스로를 부양할 수단을 찾아야 한다. 극단적인 경우 일부 노년층의 여성들은 매춘을 하기도 한다(할머니 매춘부들에 관한 이전 기사 참고).

Said Prof Ho: “The elderly Koreans have the value of performing duties for their country, and they never expect that the country should do something for them. So they just swallow their difficulties, but it’s like swallowing poison.”

호 교수는 “한국의 노인들은 국가를 위해 의무를 다하는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국가가 자신들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결코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감내하지만 그것은 독을 삼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Watch: Why a 78-year-old turned to sex work (2:46)

78세의 노인이 왜 매춘을 하게 됐나



WHEN CHILDREN ARE LITTLE SUPPORT

자녀들이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을 경우

Beyond the statistics,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state of this generation reveals the harsh reality of the situation.

통계 수치 외에도 이 노인 세대의 심리적인 상태와 정서 상태는 현 상황의 가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I cried after listening to some of their stories,” said Mr Shin Sun Ho, a manager at the Silver Volunteer Cooperation Association, a grassroots-level NGO that provides welfare services like free lunches, financial assistance and counselling for the elderly poor in Incheon.
“From young, they’ve lived such weary lives. That’s how I realised that I had to do something about the welfare of our senior citizens,” he said.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울었다”고 인천의 빈곤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 경제적 지원과 상담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뿌리 운동 시민 단체인 노인자원봉사협회의 신순호 회장이 말했다.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부터 힘겹게 살아오셨다.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The association was formed to help the elderly who fall through the gaps of government support – such as those who are not eligible for financial help because government records show that they have children, who are assumed to be taking care of them.
“In reality, the majority of these elders don’t even have contact with their children,” said Mr Shin.

신 회장의 협회는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노인들, 즉 정부 기록상 돌봐줄 자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는 이러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자녀들과 연락도 하지 않는다”고 신 회장이 말했다.

One such person is 86-year-old Madam Yim, who is another trash collector like Mdm Kim.
After being separated from her family during the Korean war, she wandered through the country working on farms and cleaning houses to get by. When she married, her husband lost all their savings on several failed businesses.

위와 같은 사례에 해당하는 노인 중 한 사람으로 86세의 임 할머니는 김 할머니처럼 폐지를 줍는다. 6.25 전쟁으로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된 임 할머니는 국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농장에서도 일하고 가정부로도 일하면서 간신히 생계를 이어나갔다. 결혼 한 뒤 남편은 수 차례 사업에 실패하면서 모아둔 돈을 모두 잃었다.

Still, Mdm Yim worked hard to support five children, even sending one of them to university. But they all moved away to other cities once they got married, and three years ago, her husband died, leaving her once again without real family support.

그래도 임 할머니는 열심히 일해서 자녀 5명을 키웠으며 그중 한 명은 대학까지 보냈다. 그러나 임 할머니의 자녀들은 결혼하자 모두 다른 도시로 이사했으며 3년 전에는 남편도 사망하여 임 할머니는 또 다시 도와줄 가족 없이 혼자 남게 되었다.

“When my daughters visit, they come all at once, then they all leave. My grandchildren are afraid to visit me – they complain about the cockroaches in my place. I get so lonely and bored,” she said with a humourless laugh.

“딸들은 다 같이 한 번에 왔다가 한 번에 간다. 손주들은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을 무서워한다. 손주들은 할머니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고 불평한다. 사는 게 외롭고 지루하다”고 임 할머니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WATCH: Madam Yim’s story (5:30)

영상: 임 할머니 이야기


‘I DON’T WANT TO WORRY THEM’

‘그들에게 걱정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

With advice from her friends, Mdm Yim started working as a trash collector to “relieve boredom” – a common reason given by seniors who do this kind of work, according to Mr Shin.

임 할머니는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지루함을 덜기 위해” 쓰레기 모으는 일을 시작했다. 이는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노인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이유라고 신씨가 말한다.

But it is unclear whether they say it as a cover – like many from her generation, Mdm Yim would rather take on odd jobs than ask for help, for fear of being a burden to her children and those around her.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 허세인지의 여부는 분명치 않다. 그녀 세대의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임 할머니도 자녀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도움을 청하느니 허드렛일을 하려 한다.

A 2015 report by Statistics Korea revealed that 58.5 per cent of the aged population paid for their own living expenses, while 30 per cent of people over the age of 65 were still employed.

2015년 한국 통계에 따르면 노령 인구의 58.5%가 자신들의 생계를 직접 책임지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의 30%는 여전히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ne possible explanation – having grown up in destitute times, many seniors think that they have failed their children, and therefore do not deserve to be helped: “How can we ask them for help, when my husband and I were unable to support them when they were young?” said Mdm Yim.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 궁핍의 시대를 겪으며 성장해야 했던 많은 노인들은 자녀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도 도움을 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어릴 때 나와 내 남편은 잘 지원해 줄 수가 없었는데, 우리가 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구하겠는가?”라고 임 할머니는 말했다.

This self-condemning attitude perhaps also fueled another problem: The erosion of traditional social values in a Korean society built on confucianism and filial piety.

이렇게 자책하는 태도는 아마도 또 다른 문제, 즉 유교와 효도의 가치 위에 세워진 한국사회의 전통적 사회 가치의 붕괴를 야기했다.

Said Prof Ho: “It’s not that the young generation is selfish – they were just never taught the (Korean) culture of social support. Now when parents tell their children they’re fine, the kids take it at face value.”

호 교수는 말했다: “젊은 세대들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 그들은 (한국의) 사회적 부양 문화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 이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면, 그 자녀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Although sprightly for her age, Mdm Yim admits that she does struggle. “My daughters think I am healthy, but when I get home, my back hurts and my body aches everywhere. I say I am okay because I don’t want to worry them.”

나이에 비해 정정하긴 하지만, 임 할머니는 자신이 힘겹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딸들은 내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허리가 아프고 온 몸이 다 아프다. 딸들이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괜찮다고 말한다.”

This divide between the young and the old in Korea is a concern for people like Mr Shin – he says that to solve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elderly poor, awareness needs to start with the youth.

신 회장 같은 사람들은 한국의 젊은이들과 노년층 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간극에 대해 걱정한다 – 그는 빈곤 노년층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젊은이들부터 인식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They need to realise that they themselves could end up picking cardboard if their own children neglect them in the future,” he said.

그는 “젊은이들도 자기 자녀들이 후에 외면하면, 자신들도 결국 판지를 줍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EVEN SICK, THEY ‘DON’T KNOW HOW TO ASK FOR HELP’

심지어 몸이 아파도, 그들은 ‘어떻게 도움을 청할지 알지 못한다’

Mdm Kim, the first cardboard picker mentioned at the start of this report, had worked as a live-in maid for a wealthy family for 30 years, but was told to leave when she “got too old”.

이 기사의 앞부분에 언급된 첫 번째 폐지줍기 노인 김 할머니는 30년 동안 어느 부유한 가정의 식모로 일했지만, 나이가 “너무 들어서” 일을 그만 두라는 말을 들었다.

Unwilling to trouble her children, she rented a cheap room for 50,000 won (about S$60) a month. “The cockroaches made my skin crawl, but I had nowhere else to go, it made me go crazy,” she said.

자식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그녀는 한달에 5만원짜리 싼 방을 빌렸다. “바퀴벌레가 내 몸을 기어다니는데, 어디 달리 갈 데가 없다. 아주 미칠 지경이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At 81, and with deteriorating health, she knows that her time is limited. “When I eat, I cannot digest and I vomit. My son asks me to go to the hospital, but I said I don’t want to go. It means that I will go there to die.”

81세의 고령에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김 할머니는 자신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안다.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토한다. 아들은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안 간다고 한다. 왜냐면 병원에 죽으러 가는것 같아서.”

“But I should be prepared to pay for my hospital fees. That’s why I do this,” she added.
While South Korea introduced a Long Term Care Insurance scheme in 2008 to assist the elderly poor with medical bills, individuals have to apply and be screened before being registered in the system.

“그래도 병원비는 낼 수 있게 준비해야지. 그래서 이 일도 하는거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2008년에 노인빈곤층에 대한 병원비 지원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었지만 개개인이 이에 지원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시스템에 등록된다.

For people like Mdm Kim concerned with day-to-day survival, complex arrangements like these could put them off asking for help – or they may not even be aware of such government schemes.

김 할머니와 같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는, 이러한 복잡한 방식은 도움 청하기를 어렵게 만들고, 심지어는 그런 정부지원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을 수 있다.

Said Prof Ho: “This generation does not have any concept of social welfare. They don’t know how to ask for help, how much help they can get, or even who can help.”

호 교수는 “이 세대는 복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다. 그들은 어떻게 도움을 청할지, 얼만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심지어는 누가 도울 수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LONG TERM PROGNOSIS: NOT SO GOOD?

장기적 전망: 썩 좋지는 않다?

What it comes down to is this: The family-centric model of care is losing its relevance in today’s South Korea, and state social welfare systems are far from being able to take up all the slack.

이는 다음으로 요약된다: 가족 중심의 부양 모델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는 그 타당성을 잃고 있고 국가 사회 복지 시스템은 부족한 것을 모두 채우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Representative Yang Seung-Jo, who chairs the National Assembly Health and Welfare Committee, said: “In the past, we could ask families to solve their elderly issues within the family. But now, those in their 30s and 40s can’t even support themselves with their income.”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과거에는 가족 내에서 노인문제를 해결하도록 가족에 요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30, 40대의 사람들이 본인의 수입으로 자신조차 부양할 수 없다”고 말한다.

And with a stagnating economy and youth unemployment of 10.4 per cent, the situation for the elderly poor does not look too optimistic, according to Mr Yang.

양 위원장에 의하면 경기 침체, 그리고 10.4%의 청년 실업으로 인해 현재 상황은 노인 빈민층에게 아주 낙관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It is not that we want to neglect the elderly problem. It is on the government’s agenda, we just need to revise the policies,” he said, explaining that problems with the youth and seniors “cannot be looked at in isolation”.

“노인문제를 소홀히 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정부의 의제이며, 정책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그는 청년과 노인의 문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Our young adults need to earn money and pay taxes for their pension fund. If they can’t contribute to the economy, and can’t take care of their parents, this is a big part of the problem. So unless the young adult’s problems are solved, we cannot solve the elderly’s problems,” he told Get Rea!.

“우리의 청년들은 돈을 벌고 연금을 위해 세금을 내야 한다. 만약 그들이 경제에 기여할 수 없고 자신들의 부모를 부양할 수 없다면 이것은 커다란 문제이다. 따라서 젊은 성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양 위원장은 겟 리얼에 말했다.

“We must decrease the number of non-tax payers so that later on, we can increase the number of recipients.”

“비납세자수를 줄여야만 나중에 수혜자 수를 늘릴 수 있다”

Rapid ageing will put extra stress on the labour force; it is projected that come 2050, there will be just 1.5 workers supporting each elderly person, as compared to 5.1 workers in 2015.

급속한 노후화는 노동력에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2015년 근로자 5.1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는것과 비교해 2050년 이후에는 1.5명의 근로자가 노인을 부양하게 할 것이다.

A CALL FOR GREATER PROTECTION

더 나은 보호책 필요

Mr Yang added: “The basic pension budget now is 9.4 trillion won (S$11.6 billion). So this alone is a huge burden for the government.”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현재 기초연금예산이 9조4천억 원이다. 그래서 이것만 해도 정부에 큰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But Prof Ho thinks that the government needs to look at social welfare as “not just as a promise; but a duty”. “Protection for our seniors should not only be physical security, but also should include their livelihood and happiness,” she said.

그러나 호 교수는 정부가 사회복지를 “약속일 뿐 아니라 의무”로 보아야 하며, “노년층에 대한 보호는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생계와 행복도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Mr Shin added: “You see on the news quite frequently elders who get killed by vehicles while picking up cardboard. People need to realise how these people are living – maybe that will push the National Assembly to legislate and amend existing policies.”

신씨는 “판지를 수집하면서 차량에 치어 죽는 노인들을 뉴스에서 꽤 자주 본다. 사람들은 이 분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아마 국회가 법령을 제정하고 기존 정책들을 수정하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For Mdm Kim, however, all this is just talk about a future she can’t envision, far removed from her own bleak reality.

그러나 김 할머니에게 이 모든 것은 그녀의 암담한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있어서 상상할 수도 없는 미래의 이야기일 뿐이다.

“I will take care of myself as long as I can,” she said. “Then I’ll withdraw all my savings, go to the hospital and die there, without telling my kids. I only have this in my mind.”

“할 수 있는 한 나 자신을 돌볼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런 다음 자식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저금을 모두 인출해서 병원에 가서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그럴 생각 밖에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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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헌재 박근혜 파면 결정에 국민 75% 찬성 보도


–특검의 조사를 피한 사실도 파면 사유로 헌재 결정에 영향 미쳐
–5월 9일 대선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
–“이게 나라냐”에서 “이게 나라고 정의다”를 외치는 국민, 국가적 자존감 회복

세계의 언론은 아시아의 경제와 안보의 중심에 있는 한국에 촉각을 세우고 보도하고 있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한 한국의 긴박한 상황을 뉴스프로가 받아 번역 보도한다.

이코노미스트는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와 특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20차례의 변론 기회가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위법 행위를 은폐하려고 하여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를 영구히 파면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헌법재판관 8명 중 5명이 보수성향을 지녔고 두 명은 박근혜가 임명하였지만 전원 만장일치로 파면 판결을 내렸음을 전하며 위법사항으로 요구된 권력남용, 국민 생명 보고 의무 태만, 언론 자유 침해, 노물 수수, 측근과 함께 기업으로 부터 금전 갈취, 국가 기밀 누설 다섯 가지 중 국가기밀누설을 채택하여 헌법 수호 의지가 없어 파면한다는 재판관들의 말을 상세 보도했다.

박근혜는 파면과 함께 형사상 불소추 특권을 잃었고 3월 15일 검찰은 권한남용, 정경유착에 대해 진행된 수사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한 수사로 삼성제국의 승계자인 이재용이 뇌물죄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측근 최씨 또한 재판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박근혜가 파면됨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공표되었고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32%의 지지율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국민적 평가도 함께 전했다. 노년층과 박근혜 탄핵 반대파는 문재인 후보를 “전형적 좌파”와 연결짓고 있고 파면을 지지하는 수백만 명의 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이 공정한 정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민 3/4이 탄핵을 찬성했음을 전하며 현재 박근혜의 지지자들은 노년층 유권자들이 가졌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끈질긴 경외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1980년 이후 모든 대통령은 부패스캔들에 얽혀 왔으며 이로 인해 성균관 대학교의 박 교수는 현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민주주의 국가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판으로의 전환이 너무 오랫동안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총체적인 부패로 분노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라는 플래카드를 들었지만 헌재 판결 후에는 “이게 나라다. 이게 정의다”라 쓰인 새로운 플래카드를 들었다고 말하며 기사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이코노미스트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econ.st/2mPAJJO


South Korea’s president is impeached

한국 대통령 탄핵되다

Now for a snap election

다음 순서는 보궐 선거


From the print edition | Asia
Mar 16th 2017 | SEOUL

SHE blocked investigators from entering the Blue House, the presidential residence where she had holed up after the National Assembly asked the constitutional court to remove her from office in December. She refused to be questioned, and attended none of the 20 hearings at which the court heard evidence against her. Three weeks ago she demanded the ejection of one of the justices hearing the case.

박근혜는 지난 12월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탄핵을 요구한 후 자신이 머물고 있던 청와대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박근혜는 신문을 거부했으며 헌법재판소가 자신에 대해 증거를 심의했던 20차례의 변론 동안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3주 전 박근혜는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관들 중 한 명에 대한 퇴출을 요구했다(역주: 박근혜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 강일원 주심 재판관에 대해 기피신청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임).

It all did Park Geun-hye more harm than good. On March 10th she became the first president of South Korea to be removed from office by the court, which upheld the assembly’s impeachment motion. It determined that she had not only conspired with a confidante to extort money from big firms, but had also attempted to conceal her wrongdoing. Ms Park was permanently removed from office, cutting short her five-year term by 11 months.

이 모든 것은 박근혜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 3월 10일 박근혜는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며 파면시킨 한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 되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가 친구와 공모하여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강탈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법 행위를 은폐하려 시도했다고 판결했다. 박근혜는 5년 임기에서 11개월을 남기고 영구히 파면되었다.

For the time being Hwang Kyo-ahn, the prime minister at the time of Ms Park’s impeachment, will stay on as acting president. But the court’s decision means that an election for a replacement must be held within 60 days; it was set this week for May 9th. Moon Jae-in, a former head of the opposition Minju party, who ran against Ms Park in 2012, is the favourite to win. His approval ratings hover around 32%, a full 15 percentage points ahead of the next-most-popular contender, Ahn Hee-jung, another progressive. Mr Moon says he can bring jaejosanha: a rebuilding of the country, after nearly a decade of conservative rule.

박근혜 탄핵 당시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이 당분간 대통령 대행으로 일할 것이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보궐 선거가 60일 이내에 실시되어야 함을 의미하며, 이번주에 5월 9일로 그 날짜가 정해졌다. 2012년 박근혜의 경쟁상대였던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 그에 대한 지지율은 32%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그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또다른 진보정치인 안희정보다 15% 앞 선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거의 10년의 보수 집권 후 재조산하, 즉 국가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But Mr Moon remains divisive. Many associate him with “old-school leftism”, according to Choi Jin of the Institute of Presidential Leadership, a think-tank in Seoul—cooler on South Korea’s alliance with America, warmer on talking to North Korea. That puts off older voters, who see his approach as a threat to the country’s security (many carried the American flag at rallies protesting against Ms Park’s impeachment). Others among the millions of South Koreans who agitated for Ms Park’s removal from office expect the next president to satisfy their demands for a fairer political system.

그러나 문재인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씽크탱크인 대통령 리더십 연구소의 최진 연구원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그를 한미동맹 관계에 더 냉정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나누는 일에는 더 열려있는 “전형적 좌파“와 연결짓는다. 바로 이러한 점이, 그의 접근방식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노년층 유권자들(이중 많은이들이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항의 시위에서 성조기를 들었다)의 마음을 접게 한다. 박근혜 파면을 지지하는 수백만 명의 다른이들은 차기 대통령이 더 공정한 정치 시스템에 대한 자신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을 기대한다.

Three parties have formed a coalition to call for a separate referendum to be held alongside the vote on May 9th, to limit the presidential term to four years with the possibility of a single re-election, as in America. Mr Moon says he supports some such reform in principle, but does not want to rush the decision or muddy the election campaign with it. Mr Choi says the question of whether there should be institutional checks on the head of state will be at the heart of the election.

3당이 연합하여 5월 9일 투표와 동시에 미국의 제도처럼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제한하고 1회 연임을 허용하기 위해 개별의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문재인 후보는 원칙적으로는 그런 개혁을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말하지만 결정을 서두르거나 그 때문에 선거운동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를 원치 않는다. 최진 연구원은 국가 통치권자에 관한 제도적 견제 시스템이 있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 선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For Ms Park’s successor, building consensus will be crucial, says Park Hyung-jun of Sungkyunkwan University (no relation). Hard generational divides have surfaced in the scandal: in recent weeks police have set up barricades at large demonstrations to stop Ms Park’s friends and foes clashing. A vocal, mostly older minority feels that Ms Park has been the victim of a left-wing witch hunt: on hearing the verdict outside the constitutional court, many wept and blared out the national anthem in defiance. Cheers rose from the jubilant anti-Park camp, as they struck gongs and danced to chants of “We won!”

박근혜의 후임자로서 국민적 합의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성균관대학교의 박형준(박근혜의 친척 아님) 교수는 전한다. 단단한 세대간 분열이 이번 스캔들에서 드러났다: 최근 몇주 동안 경찰은 대규모 시위에서 박근혜의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방어벽을 설치했다. 떠들썩하고 대부분이 노인들인 소수집단은 박근혜가 좌파에 의한 마녀사냥의 피해자라고 느낀다. 헌법재판소 밖에서 판결을 들으며 많은이들이 이에 불복하며 울고 애국가를 큰소리로 불렀다. 기쁨에 넘친 박근혜 반대 캠프에서는 환호성이 울려나왔고 이들은 징을 울리며 “우리가 이겼다!”는 구호에 맞춰 춤을 추었다.

The court was unanimous in its verdict, even though five of the eight judges had a conservative bent and two had been appointed by Ms Park. The charges fell into five broad categories: abuse of authority in the appointment of government officials; failure to protect citizens’ lives; violation of press freedom; receiving bribes; and extortion in conjunction with Choi Soon-sil, a friend of many years. The justices concluded that there was not enough evidence to prove the first three claims, and did not even address the allegations of bribery. But Ms Park could not be trusted to uphold the constitution, they said, since she had divulged state secrets to Ms Choi (who held no official position) and colluded with her to coerce conglomerates to funnel donations to two cultural organisations that Ms Choi controlled.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중 5명이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재판관 두 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하였지만 만장일치로 판결을 내렸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크게 다섯 가지, 즉 정부 관료 임명에 있어 권력 남용, 국민의 생명 보호 의무 태만, 언론의 자유 침해, 뇌물 수수, 그리고 오랜 측근인사인 최순실과 합세한 금전 갈취 등으로 나뉘었다. 재판관들은 그 중 앞의 세 가지 혐의를 증명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뇌물 수수 혐의는 언급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국가의 기밀을 (아무런 공직도 없는) 최순실에게 넘겨주고 최씨와 공모하여 최씨가 운영하는 두 문화재단에 기부금을 내도록 대기업을 강요한 것으로 보았을 때 박 전 대통령에게 헌법을 수호하는 일을 맡길 수 없다고 재판관들은 말했다.

The court also said that Ms Park’s attempts to hide the truth had hindered a parallel investigation by a special prosecutor, whom she herself had appointed in December after accusing the state prosecutors of bias. The justices noted that she had repeatedly pooh-poohed the accusations against her, “damaging the rule of law and representative democracy”. The aloof and imperious style that characterised Ms Park’s presidency also cut it short; Choi Jong-kun of Yonsei University says she “looked down on the entire legal process”.

헌법재판소는 또한 검찰이 편향되어 있다고 비난하며 지난 12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던 특검의 수사도 피함으로써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말했다. 재판관들은 박 전 대통령이 수차례 자신의 혐의를 무시하며 “법치주의와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한 점에 주목하였다. 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을 특징지었던 냉담하며 오만한 스타일 역시 그녀의 임기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연세대학교의 최종근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이 “전체 법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말한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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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가디언> 사설, “박근혜 파면, 재벌 개혁 계기가 되야”


-사설 통해 박근혜 파면 의미 짚어

-재벌개혁 필요성에 방점 찍어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잃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특히 언론, 검찰, 그리고 재벌은 박근혜를 있게한 적폐 중의 적폐다.

이런 가운데 영국 <가디언>은 사설을 통해 박근혜의 파면이 재벌개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가디언>의 지적은 사뭇 신랄하다. 박근혜의 파면이 유권자들의 분노에 따른 것이며 특히 재벌권력이 주된 원인이라는 말이다.

<가디언>의 지적대로 박근혜의 파면은 재벌개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재벌을 그대로 두면 또 다른 최순실 게이트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프로는 <가디언> 사설 전문을 번역해 소개한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nreyZL


The Guardian view on the South Korean impeachment: right thing to do

한국의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가디언의 의견: 해야할 옳은 일

Editorial

Park Geun-hye is the first leader in the nation’s democratic history to be forced from office. Her departure should also herald a shake-up of the closed world of the country’s powerful conglomerates.

박근혜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파면된 첫 번째 대통령이다. 박근혜의 퇴진은 또한 강력한 한국 대기업들의 폐쇄된 세계를 재정돈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Park Guen-hye was removed thanks to her incompetence and authoritarianism – and a growing disaffection towards South Korea’s elites.’ Photograph: Baek Seung-yul/AP

‘박근혜는 스스로의 무능과 독재, 그리고 한국의 특권층을 향한 커지는 불만으로 인해 축출되었다’


Friday 10 March 201719.05 GMTLast modified on Friday 10 March 201722.50 GMT

The removal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by a court upholding her impeachment, may well affect relations with North Korea, the US and China at an anxious time in the region – especially if Moon Jae-in, the opposition MP currently leading what is likely to be a crowded field, succeeds her. The internal repercussions are also critical.

헌법재판소가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여 그를 파면한 것은, 이 지역의 불안스런 시기에, 특히 많은 후보들로 북적거릴 대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야당 국회의원 문재인이 박근혜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다고 할 때, 북한과 미국,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한국 내부에 끼치는 영향 또한 중대하다. (주 - 가디언은 문재인이 국회의원인줄 알고 잘못 표기)

South Koreans are used to corruption scandals exposing the failings of their leaders and the extraordinary economic and political power of the chaebols, the huge family-run conglomerates such as Samsung. Politicians and business people usually escape with at most token punishment. Ms Park is the first democratically elected leader removed from office, thanks to her incompetence and authoritarianism, perhaps in some part her gender, and growing disaffection among voters angered by what they call “Hell Joseon”: a country where elites protect each other while ordinary people face faltering growth, increasing inequality, casualised labour and cut-throat competition.

한국인들은 대통령들, 그리고 대단한 경제적 정치적 권력인 삼성과 같은 거대 가족 경영 대기업들의 실패를 드러내는 부패 스캔들에 익숙해져 있다.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은 대부분 기껏해야 시늉에 불과한 처벌을 받고 빠져 나간다. 박근혜는 민주적으로 선출되어, 자신의 무능과 독재, 어떤 면에서 그녀의 성별, 그리고 “헬 조선”이라 불리는 이 나라, 즉 특권층은 서로를 보호하는 반면 보통 사람들은 휘청거리는 성장, 증가하는 불평등, 비정규직 노동 및 치열한 경쟁을 겪어야 하는 이 나라에 대해 분노한 유권자들의 커지는 불만으로 인해 파면된 첫 대통령이다.

Curbing excessive presidential authority is a first step. But the chaebols, which fuelled Korea’s development under Ms Park’s dictator father, have also amassed far too much power and are holding their country back. They, too, must be reformed.

지나치게 큰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하지만 독재자였던 박근혜 아버지의 통치 아래서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일으킨 재벌들 역시 지나치게 많은 권력을 가지게 됐으며 이들이 국가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이들 역시 개혁되어야 한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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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브스, ‘익스플로러에 대한 한국의 기이한 집착 종지부 찍나’


– 문재인 후보, 익스플로러 요구하는 구태의연한 보안시스템 폐지 공약
– 잘못된 투자와 기획 탓
– 문 대표 공약, 구태의연한 방식 타파하겠다는 정치적 상징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한국의 기이한 집착, 다음 대선으로 마침내 끝날 수도’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국 주재 포브스 기고가 일레인 라미레즈는 크롬이 인터넷 익스프로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데도 한국에서는 정부 웹싸이트의 아주 기본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요구한다며 이를 원시적이라고 비난했다.

라미레즈는 그러나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짜증난 한국 네티즌들의 아우성에 마침내 귀를 기울였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해결책인 액티브 X 폐지를 약속함으로써 폐물이 된 체제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이는 일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썼다.

또한 현재 수많은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접속될 수 있는 이유는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혹은 기타 브라우저 사용자들이 적다는 이유로 “그냥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국세청의 잘못된 투자와 기획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라미레즈는 문 대표의 공약이 실질적이며 미래적이면서 또한 기존의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날카로운 정치적 상징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낙후된 인터넷 인프라의 현대화는 새로운 창업기업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포브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miLJkG


South Korea’s Next Presidential Election Might Finally End Its Bizarre Reliance On Internet Explorer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한국의 기이한 집착, 다음 대선으로 마침내 끝날 수도

Elaine Ramirez , CONTRIBUTOR
I write about tech and startups in South Korea.
Opinions expressed by Forbes Contributors are their own.

일레인 라미레즈, 기고가.
한국에서 기술과 새로 창업된 기업에 대해 기고한다.
포브스 기고난에 게재되는 의견은 기고가들 개인의 의견임.

Freeing Korea from ActiveX would be the key to unlock the jail cell that is Internet Explorer.

한국이 엑티브X를 폐지하는 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감옥에서 나오는 열쇠가 될 수 있다.


Moon Jae-in, presidential candidate for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Democratic United Party, reacts with his wife, Kim Jeong-suk, during a campaign rally on Nov. 27, 2012. He is running again this year.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문재인 씨가 2012년 11월 27일 선거 유세 중 부인 김정숙 씨와 화답하고 있다. 그는 올해 다시 출마했다.


Just last week as I was trying to log in to my bank’s website, I was confronted with a green screen of jumbled code. And at every attempt to close Internet Explorer 11, I am alerted that the browser has stopped working and needs to close. Every. Single. Time.

바로 지난주 은행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려고 했을 때 나는 코드들이 뒤범벅이 된 초록색 스크린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닫으려 할 때마다 브라우저의 실행이 중지되어 닫아야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몇 번이고, 계속, 그랬다.

Iconic as it is, Internet Explorer is falling apart. Koreans can’t stand it anymore, with Chrome quickly overtaking the old Windows browser in the past year: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아이콘처럼 되어 있지만 이제는 무너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더 이상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작년에는 크롬이 과거의 윈도우 브라우저를 대신하게 되었다.


Chrome has swiftly grabbed market share from Internet Explorer in the past year. Credit: Netmarketshare.com

지난해 크롬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장을 빠르게 빼앗았다.


Yet trying to access even basic info on government websites on a different browser will send the page crashing and begging for IE. As I wrote in 2016, South Korea was still dependent on the archaic browser, but how could it be that another year has turned and we still have to deal with this sh**? When does it end?

하지만 정부 웹사이트에 아주 기본적인 정보라도 얻기 위해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페이지가 깨지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요구될 것이다. 내가 2016년에 글을 쓸 당시 한국은 여전히 그 원시적인 브라우저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해가 바뀌고도 우리는 여전히 이 쓰레기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인가? 언제 이것이 끝날까?

Finally, someone has heard the cries and swears of frustrated web-savvy netizens across South Korea using the world’s fastest internet on a browser that even Windows is trying to put to bed. Moon Jae-in, the top contender for this year’s general election, has vowed that if he becomes president, he will push to abolish ActiveX — Microsoft’s 1990s software framework that is the brittle cybersecurity solution once forced upon government and financial websites and whose very name makes web users in Korea cringe. And the only browser that still supports ActiveX is, you guessed it, Internet Explorer, a browser gasping its final breaths in South Korea, Japan and Greenland.

마침내, 누군가 윈도우사마저 폐기처리하려고 하는 브라우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는 온라인에 능숙한, 짜증난 한국 네티즌들의 아우성과 불평에 귀를 돌렸다. 

올해 있을 대선의 강력한 후보인 문재인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1990년대 소프트웨어로 한때 관공서와 은행 웹싸이트에 강제적으로 설치됐던 불안정한 사이버보안 해결책이자 이름만으로도 한국의 온라인 사용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든 액티브X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액티브X를 여전히 지원하고 있는 단 하나뿐인 브라우저는, 알다시피 한국과 일본, 그린랜드에서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다.

South Korean presidential candidate Moon Jae-in leaves after a news conference declaring his rival’s victory at the party headquarters in Seoul on Dec. 19, 2012. Credit: AFP/Getty Images

2012년 12월 문재인 한국 대통령 후보가 서울 민주당사에서 자신의 라이벌의 승리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He also proposed to do away with the country’s public key certificate system, which is issued by government-certificated institutions to protect online transactions.

문재인은 또한 온라인 거래를 보호하기위해 정부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공개 키 인증서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Freeing Korea from ActiveX would be the key to unlock the jail cell that is Internet Explorer. Not even Microsoft’s new Edge browser or any Mac supports the archaic framework. That alone might be enough to swing some votes.

한국에서 액티브X의 폐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감옥의 문을 열 열쇠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나 맥의 어떤 프로그램도 이 폐물이 된 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일부 유권자들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지도 모른다.


Sticking to old ways

옛 방식을 고수하기

Moon acknowledges his proposal is not new. The government actually outlined back in 2009 a reform that mandated that e-government services should be available to everyone, regardless of browser. Then in 2014, President Park Geun-hye reiterated that ActiveX needed to be abolished, albeit so that K-pop fans in China could buy merchandise worn by a celebrity on My Love from the Star.

문재인은 자신이 제안한 것이 새로운 것이 아님을 안다. 실제로 정부는 2009년에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전자 정부 서비스를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의무화한 개혁안의 개요를 잡았다. 그런 다음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은 액티브X가 폐기되어야 한다고 다시 말했다. 비록 중국내의 K팝 팬들이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 입었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이긴 했지만 말이다.

But an alarming number of public agency websites are still only accessible through IE, including the portals for tax filing, pension, national health insurance, employment insurance and even booking appointments for immigration.

그러나 납세신고, 연금, 국민의료보험, 고용보험 포털 사이트, 그리고 심지어 이민을 위한 예약 사이트를 포함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접속될 수 있다.

The reason appears to be a sum of poor investments and planning: The National Tax Service said it has spent roughly 200 billion won ($175 million) since 2012 to build its infrastructure on IE. The reason was that there were not many users of Chrome, Firefox, Safari or other browsers at the time, so “we just decided to support IE,” an official from the computer administration department said, as quoted in local media.

그 이유는 잘못된 투자와 기획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 이후 거의 2천억 원(1억7천5백만 달러)을 소비했다고 발표했다. 그 당시에는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혹은 기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지 않아서 “그냥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국세청 컴퓨터전산망행정관리부 직원은 말했다고 한국 언론에 인용된 바 있다.

Fortunately, the more nimble private sector has taken advantage of recent deregulations and are diving mobile-first into fintech solutions like blockchain, fingerprint recognition and text-message payments to get around the use of digital certificates and a tedious multi-step verification process.

다행히도 보다 빠른 민간부문이 최근의 규제완화를 이용해, 디지털 인증서나 장황한 다단계 인증 과정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블록체인, 지문인식 및 문자 메시지 지급과 같은 핀테크 솔루션으로 휴대폰으로 먼저 시작하고 있다.


Politics and pwns

정치와 완승

While any presidential pledge should be taken with a grain of salt, some enthusiastic netizens are already asking how they can donate to the Moon camp. Ironically, this would probably require the use of Internet Explorer.

어떤 대선 공약이든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하지만 일부 열성적인 네티즌들은 이미 문재인 캠프에 어떻게 후원할 수 있을지 묻고 있다. 우습게도 후원하려면 아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Plus, Moon, the leader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has effectively taken a stab at a fellow contender — Ahn Cheol-soo, a former cybersecurity mogul turned third-party candidate who invented AhnLab, one of the many software programs that Koreans usually must download to use online financial services. Moon and Ahn also briefly ran together in the dramatic presidential campaign loss of 2012, and tensions between the two have been high since then.

게다가 주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는 자신의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에게 제대로 한 방을 먹인 셈으로, 안철수 의원은 한국인들이 온라인 금융 서비스 사용시 꼭 다운 받아야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안랩을 개발한 사이버 보안업계의 거물로서 제3정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극적인 선거유세에 잠시 함께 참여했고 그때부터 두 의원 사이에는 긴장이 있어 왔다.


South Korea’s presidential candidate Moon Jae-in (L) of opposition Democratic United Party poses with software mogul Ahn Cheol-soo (R), who had run as an independent championing political and economic reform, during his election campaign in Seoul on Dec. 15, 2012. South Korea’s tight presidential race heated up with rivals trading accusations of rumor mongering and illegal electioneering ahead of the Dec. 19 vote. Credit: JUNG YEON-JE/AFP/Getty Images

한국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좌)과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물로서 독자적으로 정치 및 경제 개혁을 이루기 위해 출마한 안철수 의원(우)이 2012년 12월 15일, 문재인 대표의 유세 운동 기간에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의 팽팽했던 대선 경선에서 두 경쟁 후보는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루머와 불법 선거 운동을 두고 비난을 주고받았다.


The eponymous software maker Ahnlab, in which former CEO Ahn is the biggest shareholder, will likely recover if the IE program discontinues. But in the political arena, Moon seems to be beating him at his own game. Moon is garnering 34 percent support while Ahn is the No. 3 pick with 9 percent.

전 CEO인 안철수 의원이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기업 이름과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안랩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폐지되어도 아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판에서 문 전 대표는 대선 경쟁에서 안 의원을 이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의 지지율은 34%인 반면 안 의원은 지지율이 9%로 전체 후보 중 3위에 그친다.

While pragmatically, Moon’s pledge is practical and forward-thinking, it is also arguably a sharp political metaphor for the sweeping out of old ways. As a widespread political scandal has brought President Park Geun-hye to the brink of impeachment and put Samsung’s heir and de facto boss Lee Jae-yong behind bars — watching an LG TV, to boot — countrymen are rallying to crush the age-old traditions of handholding between government and big business.

실용적인 면에서 문 대표의 공약은 실질적이며 미래적이지만 또한 기존의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날카로운 정치적 상징인 것도 분명하다. 널리 알려진 정치적인 스캔들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기 일보직전이며 삼성의 상속자이자 사실상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된 가운데 (게다가 LG TV를 보고 있다) 국민들은 정부와 대기업 간의 오랜 유착 관계를 타파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nd the conglomerates’ loosened grip on domestic politics and economy, paired with a way-past-due modernized internet infrastructure, could be good for startups, too.

국내 정치와 경제에 대한 대기업의 통제력이 늦추어지고, 한참 뒤떨어진 인터넷 인프라의 현대화가 이루어지며 이는 새로운 창업기업에게도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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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최우수작 작품 소개

외신번역 언론 [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이하림 학생의 수상소감과 바람을 들어보고 수상작품인 이하림 학생의 번역문을 소개한다. 이하림 학생에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편집부


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수상자 발표 

[수상자 발표]

1. 최우수작(상금 $500과 상장): 이하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2. 우수작(상금 $300과 상장): 박진혁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 장려상(상금 각 $100과 상장):
– 신소라(서울 백암고등학교)
– 윤예인(민족사관고등학교)
– 강이석(수원고등학교)


최우수작: 이하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이하림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하림입니다. 먼저 번역대회를 개최해 주신 뉴스프로 관계자 분들과 저에게 최우수상을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에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다 우연히 이 대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고등학교 1학년 동안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편지를 번역하는 봉사를 하면서 번역에 흥미와 자신감을 느끼게 되어 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상을 하지 못하면서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는 실력 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번역 활동을 하기로 다짐하고 우리나라 동화를 영어로 번역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민간구호단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번역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생각하며 다른 번역 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우리말 영문 번역 가이드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2년간의 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더욱 큰 보람과 기쁨이 느껴집니다.

10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마치면서 미셸 오바마가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제시문을 읽으면서 벅찬 희망과 진한 감동을 얻었고, 그 느낌을 우리말로 온전히 담아내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설문을 통해 수험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고,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 연설문을 되새기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우수작 번역문]

MICHELLE OBAMA (Jan. 6, 2017)

And as I end my time in the White House, I can think of no better message to send our young people in my last official remarks as First Lady. So for all the young people in this room and those who are watching, know that this country belongs to you — to all of you, from every background and walk of life. If you or your parents are immigrants, know that you are part of a proud American tradition — the infusion of new cultures, talents and ideas,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hat has made us the greatest country on earth

그리고 백악관에서의 시간을 마치며, 영부인으로서 마지막 공식 발언으로 우리 청년들에게 주는 메시지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청년들과 시청 중인 분들, 이 나라는 여러분이 어떤 배경에서 왔든, 어떤 계층에 있든 간에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만약 여러분의 부모님이 이민자라면, 여러분은 미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의 일부라는 것을 아십시오. 새로운 문화, 재능과 생각의 유입은 세대를 걸쳐 우리를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If your family doesn’t have much money, I want you to remember that in this country, plenty of folks, including me and my husband — we started out with very little. But with a lot of hard work and a good education, anything is possible — even becoming President. That’s what the American Dream is all about.

만약 여러분의 가족이 돈이 많지 않다면, 우리나라에는 저와 남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매우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과 좋은 교육이 있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대통령이 되는 것까지도 말입니다. 그것이 ‘아메리칸 드림’이 의미하는 전부입니다.

If you are a person of faith, know that religious diversity is a great American tradition, too. In fact, that’s why people first came to this country — to worship freely. And whether you are Muslim, Christian, Jewish, Hindu, Sikh — these religions are teaching our young people about justice, and compassion, and honesty. So I want our young people to continue to learn and practice those values with pride. You see, our glorious diversity — our diversities of faiths and colors and creeds — that is not a threat to who we are, it makes us who we are. So the young people here and the young people out there: Do not ever let anyone make you feel like you don’t matter, or like you don’t have a place in our American story — because you do. And you have a right to be exactly who you are. But I also want to be very clear: This right isn’t just handed to you. No, this right has to be earned every single day. You cannot take your freedoms for granted. Just like generations who have come before you, you have to do your part to preserve and protect those freedoms. And that starts right now, when you’re young.

만약 여러분이 신앙을 갖고 있다면, 종교적 다양성 또한 미국의 훌륭한 전통이라는 것을 아세요. 사실 자유롭게 숭배하는 것이 사람들이 이 나라에 처음 오게 된 이유였습니다. 여러분이 무슬림이든, 기독교인이든, 유대인이든, 힌두교도이든, 시크교도이든 간에 이들 종교는 우리 청년들에게 정의와 연민과 정직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계속해서 그러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다양성, 즉 신앙과 피부색과 신조에 있어서의 다양성은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곳에 있는 청년들과 저곳 너머에 있는 청년들, 어느 누구도 여러분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우리 미국의 이야기의 일부가 아니라고 절대로 느끼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 그 자체가 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 또한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이 권리는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네, 이 권리는 매일매일 얻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의 자유를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여러분 이전의 세대처럼 여러분은 그 자유를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이 젊은 지금 시작하는 것입니다.

Right now, you need to be preparing yourself to add your voice to our national conversation. You need to prepare yourself to be informed and engaged as a citizen, to serve and to lead, to stand up for our proud American values and to honor them in your daily lives. And that means getting the best education possible so you can think critically, so you can express yourself clearly, so you can get a good job and support yourself and your family, so you can be a positive force in your communities.

바로 지금 여러분은 국가적 담론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시민으로서 제대로 알고 참여하기 위해, 우리 미국의 자랑스러운 가치에 기여하고 그것을 이끌며, 지지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랑스럽게 여기기 위해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 이로써 자신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 좋은 직업을 얻어 스스로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이로써 여러분의 공동체에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습니다.

And when you encounter obstacles — because I guarantee you, you will, and many of you already have — when you are struggling and you start thinking about giving up, I want you to remember something that my husband and I have talked about since we first started this journey nearly a decade ago, something that has carried us through every moment in this White House and every moment of our lives, and that is the power of hope — the belief that something better is always possible if you’re willing to work for it and fight for it.

그리고 여러분이 장애물에 부딪히게 되면, 제가 보장컨대 여러분은 그렇게 되거나 이미 여러분 중에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되었을 것인데, 여러분이 고군분투하고 포기할지를 생각하기 시작하게 되면, 저와 남편이 거의 10년 전에 이 여정을 시작하면서부터 이야기했던 것, 이 백악관에서의 매시간과 일생의 매순간 마다 우리를 이끌었던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의 힘, 즉 여러분이 희망을 위해 노력하고 쟁취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더 나은 것이 항상 가능하다는 믿음입니다.

It is our fundamental belief in the power of hope that has allowed us to rise above the voices of doubt and division, of anger and fear that we have faced in our own lives and in the life of this country. Our hope that if we work hard enough and believe in ourselves, then we can be whatever we dream, regardless of the limitations that others may place on us. The hope that when people see us for who we truly are, maybe, just maybe they, too, will be inspired to rise to their best possible selves.

희망의 힘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믿음이 바로 우리를 각자의 인생과 나라의 역사에 있어 마주했던 의심과 분열, 분노와 두려움의 목소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두는 한계와 상관없이 우리가 꿈꾸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희망. 사람들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진정으로 바라봐 주면 어쩌면, 정말 어쩌면 그들 역시 스스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고무될 수 있다는 희망.

That is the hope of students like Kyra who fight to discover their gifts and share them with the world. It’s the hope of school counselors like Terri and all these folks up here who guide those students every step of the way, refusing to give up on even a single young person. Shoot, it’s the hope of my — folks like my dad who got up every day to do his job at the city water plant; the hope that one day, his kids would go to college and have opportunities he never dreamed of.

그것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분투했던 카이라와 같은 학생들이 가졌던 희망입니다. 그것은 어느 한 학생이라도 포기하기를 거부하고 그런 학생들에게 모든 과정은 인내하는, 테리와 같은 학교 상담사 선생님와 여기 올라와 계신 모든 분들이 가졌던 희망입니다. 그것은 매일 일어나 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일하셨던 저의 아버지와 같은 사람들이 가졌던 희망, 언젠가 당신의 자식들은 대학에 가서 당신이 결코 꿈꾸지 못했던 기회를 가질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That’s the kind of hope that every single one of us — politicians, parents, preachers — all of us need to be providing for our young people. Because that is what moves this country forward every single day — our hope for the future and the hard work that hope inspires.

그런 희망이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정치인, 학부모, 종교인 모두가 우리 청년들에게 주어야 하는 희망입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희망과 희망이 불러일으키는 노력이 이 나라가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So that’s my final message to young people as First Lady. It is simple. I want our young people to know that they matter, that they belong. So don’t be afraid — you hear me, young people? Don’t be afraid. Be focused. Be determined. Be hopeful. Be empowered. Empower yourselves with a good education, then get out there and use that education to build a country worthy of your boundless promise. Lead by example with hope, never fear. And know that I will be with you, rooting for you and working to support you for the rest of my life.

이것이 제가 영부인으로서 청년들에게 주는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저는 우리의 청년들이 그들은 중요하고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청년 여러분, 알겠지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집중하세요. 결심하세요. 희망을 가지세요. 능력을 갖추세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사회에 나가 그 교육을 활용해서 여러분의 한계 없는 가능성에 걸맞은 나라를 만드세요. 희망을 갖고 솔선수범하고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남은 생 동안 여러분을 응원하고 여러분을 돕기 위해 일하며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아세요.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심사는 미국 보스턴 트레몬트 과병원장 임옥박사와 뉴스프로 편집위원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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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재용의 새 집무실은 교도소

– 재벌 총수로서의 삶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수감생활
– 원하는 만큼 변호사 접견 허용…사실상 지속적인 경영 가능케 해
– 한국 재벌 총수들 유죄 판결 받아도 기업경영 문제없어…퇴행적 문화

미 블룸버그는 23일 ‘삼성 후계자의 새 집무실은 연쇄 살인범들이 수감된 교도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삼성 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의 근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기사는 이 부회장이 뇌물죄와 위증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기위해 구금되어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시간만 야외 운동이 허락되고 전화기나 컴퓨터를 소지하지 못한채 거의 하루 종일 독방에 갇혀 있는 신세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변호사 접견이 허용되며 이를 통해 사실상 계속해서 삼성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퇴행문화”는 이 부회장이 처음이 아니며 최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죄 선고를 받고 수감된 이후에도 계속 기업을 운영하는 선례를 만든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구속은 삼성 그룹에 대한 그의 지휘력을 저해할 수도 있으며 교도소가 전략적 결정을 내릴 만한 장소는 아니라는 한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다.

기사는 이 부회장이 구속된후 그룹 내에서 가진 어떤 직위도 내려놓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에서는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며 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및 다른 재벌 그룹 대표들도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블룸버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loom.bg/2m9hoGh


삼성 후계자의 새 집무실은 연쇄 살인범이 수감된 교도소

Samsung Heir’s New Office Is in Prison Housing a Serial Killer

by Sam Kim
2017년 2월 23일 오전 6:00 GMT+9


• Samsung billionaire’s cell said to include TV from rival LG

삼성 억만장자의 감방에는 경쟁기업인 LG의 TV가 있다고 한다

• Korean tycoons have been able to run empires from behind bars

한국의 재벌 총수들은 철창에 갇힌 채로 제국을 운영할 수 있었다


Will Samsung Brand Suffer From Jay Y. Lee’s Arrest?

삼성이 이부회장의 체포로 어려움을 겪을까?


While being questioned for allegedly bribing South Korea’s president, Samsung Group’s Jay Y. Lee is locked up at a prison notorious for housing convicted billionaires, a serial killer and the hangman’s noose. That doesn’t mean he’s given up being the boss.
한국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인 삼성 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은 죄를 지은 억만장자들과 연쇄 살인범이 수감되어 있고 교수형 집행장이 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그렇다고 그가 대표 자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아니다.

Lee doesn’t have a phone or computer and technically is confined to his cell almost all day, yet he’s allowed to meet with lawyers in a separate room for as long as he’d like. He could use the attorneys to communicate with lieutenants at the conglomerate and stay involved in the decision-making, said Kwon Young-june, a professor who researches corporate governance at Seoul’s Kyung Hee University.

이 부회장은 전화기나 컴퓨터를 소지하지 못하고 엄밀히 따지면 거의 하루 종일 독방에 갇혀 있지만 그에게는 별도의 방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만큼 변호사들을 접견하는 것이 허용된다. 그리고 그는 변호사들을 이용해 삼성의 중견 간부들과 소통하고 의사결정에 계속 관여할 수 있다고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기업 관리를 연구하는 권영준 교수가 말했다.

Jay Y. Lee arrives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on Feb. 18. Photographer: Jean Chung/Bloomberg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2월 18일 특별검사실에 도착하고 있다.

“It’s a backward culture found in a country like South Korea,” Kwon said. “Executives can retain their posts even after being jailed because they also own the companies they run.”

권 교수는 “그것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퇴행문화”라며, “경영진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소유주이기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서도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Precedent is on Lee’s side. Hanwha Group Chairman Kim Seung-youn and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kept running their businesses even after being convicted of crimes and imprisoned. Not only did they keep their titles while behind bars, they still have them.

이 부회장과 같은 전례가 있다. 최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유죄를 선고 받고 수감이 된 후에도 기업을 계속 운영했다. 철창에 있는 갇혀서도 직함을 유지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직위를 가지고 있다.

Lee’s case hasn’t advanced as far as those, with both Samsung and Lee denying he did anything wrong. Yet the conditions of his confinement show how serious the consequences of the investigation have been so far.

삼성과 이 부회장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사건은 그들의 사건만큼 진행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구속된 상황은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The billionaire businessman wears a standard blue prison uniform, is only allowed outside to exercise for an hour a day and can’t access the internet, according to a person familiar with his detention. His cell does have a TV set — though it’s made by rival LG Electronics Inc. and only shows prison-approved programs, the person said, asking not to be identified because the details aren’t public.

이 부회장은 파란색 수의를 입고 하루에 한 시간만 운동하러 밖에 나갈 수 있으며 인터넷은 이용할 수 없다고 그곳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말했다. 그의 독방에는 경쟁사인 LG전자의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교도소에서 허용된 프로그램만 시청할 수 있다고, 세부사항을 공개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하며 그는 말했다.

Lee, 48, is being detained for questioning in a corruption probe that prompted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Park Geun-hye. The vice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Co. is accused of bribery, perjury and other charges related to Park and her confidante. The alleged motive is government support for a corporate merger making it easier for him to control the consumer-electronics giant.

48세의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발시킨 부패 조사에서 신문을 받기 위해 구금되어 있다. 삼성전자의 부회장인 그는 뇌물죄와 위증죄 및 박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친구와 관련된 기타 혐의들을 받고 있다. 추정된 혐의 동기는 가전제품의 거대 기업인 삼성의 지배권을 그가 보다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도록 기업 합병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South Korea’s Family-Run Conglomerates

한국의 가족경영 대기업들

A special prosecutor appointed to investigate the Park scandal has until the end of this month to issue an indictment. If Lee ultimately is convicted on all charges, he faces a sentence of more than 10 years.

박 대통령 스캔들을 수사하도록 암명된 특별검사는 기소장을 제출할 수 있는 기한이 이달말로 만료된다. 만일 이 부회장이 모든 혐의에 대해 결국 기소를 받게 되면 그는 10년 이상의 선고를 받을 수 있다.

“It is too early to speculate about corporate management,” Samsung said in an e-mail. “Currently, the priority is preparing the legal defense so the truth can be revealed in future court proceedings. Samsung Electronics has a strong management team in place, led by its three CEOs who are in charge of business operations.”

삼성은 “기업경영에 대해 추측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이메일에서 말했다. “현재로서는 향후 법원 절차에서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법적 방어를 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3명의 최고경영자들이 이끄는 강력한 경영팀을 보유하고 있다.”

Lee is at the Seoul Detention Center, located outside the industrial city of Anyang, south of Seoul. His fellow inmates include Park’s former chief of staff, Kim Ki-choon, and Yoo Young-chul, a self-confessed cannibal on death row for killing about 20 people.

이 부회장은 현재 서울 남쪽 산업도시 안양 외곽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있다. 그의 동료 재소자들 중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약 20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식인종이라 자백한 유영철이 있다.

The compound houses an execution chamber. The nation’s last hanging was in 1997.

서울구치소에는 사형 집행장이 있다. 1997년 가장 최근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It’s depressing, lonely and miserable,” said Park Lae-goon, 55, an activist who spent almost four months there in 2015 after being arrested on charges of leading illegal protests. “It’s certainly no place for wealthy businessmen to feel comfortable.”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되어 2015년 그 교도소에서 4개월 간 수감되었던 박래군(55세) 활동가는 “그곳은 우울하고 외롭고 비참하다”고 말했다. “그곳은 부유한 기업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And that may impede Lee’s ability to keep his hands on the tiller of the sprawling group, said Park Nam-gyoo, who teaches business managem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Lee could still manage “low-intensity, maintenance issues,” but he may not be able to spearhead the type of transformation Samsung needs to ward off competitors, he said.

서울대에서 기업 경영을 가르치는 박남규 교수는 이 부회장의 구속은 거대한 삼성 그룹에 대한 그의 지휘력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저강도이며 보수 차원의 문제들을” 관리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삼성이 경쟁 기업들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개혁을 진두지휘 할 수는 없을 것이다.

“A jail is no place for anyone to make strategic decisions that require massive investments and to lead a shift in the way a company thinks,” Park said. “That’s just not something you can achieve by talking to lawyers.”

박 교수는 “감옥은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며 기업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을 내릴 만한 장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눠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Korea’s Justice Ministry, which oversees the prison system, declined to comment on Lee’s jailhouse life. Its website says inmates get three meals a day, with a combined nutritional value of 2,500 calories. The facilities serve special foods on national holidays.

교도소 시스템을 관할하는 한국 법무부는 이 부회장의 수감생활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법무부 홈페이지에는 재소자들이 하루 세 끼 2,500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적혀 있다. 교도소는 국경일에 특식을 제공한다.

The Seoul Detention Center.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서울구치소

Lee will eat the same Korean food as fellow inmates, the person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Every meal includes soup, three side dishes and a bowl of rice. The menu changes daily, with choices including pork cutlets, seaweed soup and the Korean staple kimchi. Lee must clean his own tray after eating.

수감 생활에 익숙한 이는 이 부회장이 동료 재소자들과 같은 한국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 식사는 국과 3가지 반찬, 그리고 밥 한 공기이다. 식단은 매일 바뀌며 돈가스, 미역국, 그리고 한국의 주요 음식인 김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식사를 한 후 자신의 식판을 씻어야 한다.

Upon arrival, each inmate receives the same items: soap, toilet paper, toothbrush, toothpaste, towel, quilt and pillow, according to the ministry’s website. Lee’s cell has a mattress on the floor, a small writing table, toilet and washstand.

법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각 재소자들은 도착시 비누, 화장지, 칫솔, 치약, 수건, 담요와 베게와 같은 물품을 지급 받는다. 이 부회장의 독방에는 메트리스가 바닥에 깔려 있고 글을 쓸 수 있는 작은 탁자와 화장실, 그리고 세면대가 있다.

Former inmate Park said he could only take one shower a week, so he used a daily ration of three bottles of warm water to wash himself. His cell had heating wires embedded in the floor to warm the room during certain times — though the cell would be cold by the time he woke up.

전 재소자인 박래군 씨는 1주일에 한 번만 샤워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일 배급받는 온수 3병을 몸을 씻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감방은 바닥에 열선이 설치되어 일정 시간 방을 따뜻하게 데워 주었지만 그가 일어날 무렵 방은 추웠다.

That would be in stark contrast to Lee’s normal life as the de facto head of the nation’s biggest conglomerate. He has a 13,000-square-foot house in Seoul’s Hannam district, where he’s surrounded by fellow tycoons, that includes three floors underground.

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의 사실상의 총수로서의 이 부회장의 삶과는 극명하게 대조적이다. 그는 다른 대기업 총수들이 주변에 자리한 서울 한남동에 지하 3층 포함 13,000 평방 피트 규모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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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검 ‘삼성 이재용’ 구속 재시도 보도
-특검 법원 기각 후 증거 보강해 재청구
-재벌의 화이트 컬러 범죄 및 정부 유착 근절 시험대

외신들이 일제히 박용수 특검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나선 가운데 뉴욕타임스도 특검의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로 한국사회가 재벌의 화이트컬러 범죄와 그들의 정부와의 유착을 근절시킬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14일 ‘Samsung Heir Again Faces Arrest in South Korea Bribery Scandal- 뇌물죄로 삼성 후계자 구속 재청구’라는 제목으로 ‘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부패 스캔들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는 화요일, 세계 제1의 테크놀러지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의 사실상의 우두머리인 이재용에 대한 뇌물죄 혐의 구속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은 이재용 부회장이 박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 청탁을 위해 뇌물을 주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삼성 이 부회장의 구속을 막았다’며 ‘중요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은 채로 검사가 범죄 용의자에 대해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삼성의 주기업인 삼성전자는 한국의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한다’며 ‘많은 한국인들은 이 부회장을 구속하는 것은 한국의 가장 큰 대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자를 제거함으로써 국가경제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반부패활동가들의 말을 빌어 이재용 부회장 사건은 한국 사회가 재벌의 화이트컬러 범죄와 그들의 정부와의 유착을 근절시킬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lLZLsx


Samsung Heir Again Faces Arrest in South Korea Bribery Scandal

뇌물죄로 삼성 후계자 구속 재청구

By CHOE SANG-HUN
FEB. 14, 2017

Lee Jae-yong, the leader of Samsung, in Seoul, South Korea, on Monday. A court blocked efforts to arrest him last month. Credit Pool photo by Jung Yeon-Je

월요일 한국 서울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 법원은 지난달 그의 구속을 막았다


SEOUL, South Korea — The special prosecutor investigating the corruption scandal that led to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said on Tuesday that he would try again to arrest the de facto leader of Samsung, one of the world’s largest technology companies, on bribery charges.

한국 서울 –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부패 스캔들을 수사중인 특별검사는 화요일, 세계 제1의 테크놀러지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의 사실상의 우두머리인 이재용에 대한 뇌물죄 혐의 구속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

A court in Seoul blocked investigators from arresting the Samsung leader, Lee Jae-yong, last month, saying that there was not enough evidence that he exchanged bribes for political favors from Ms. Park.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은 이재용 부회장이 박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 청탁을 위해 뇌물을 주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삼성 이 부회장의 구속을 막았다.

Mr. Lee is the vice chairman of Samsung. He has been running the company since his father, Lee Kun-hee, the corporate chairman, was incapacitated in 2014.

이 씨는 삼성의 부회장이다. 그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후 삼성을 경영해왔다.

The decision blocking the arrest was a blow to the special prosecutor, Park Young-soo, who has tried to build a bribery case against the younger Mr. Lee and Ms. Park. His team has been trying since to strengthen its case, and Mr. Park’s office said on Tuesday that it had again asked a court in Seoul to issue an arrest warrant for Mr. Lee.

구속을 막은 법원의 결정은 이재용 부회장과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를 적용하려 했던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타격이 되었다. 특별검사팀은 이후 그 사건을 더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화요일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서울중앙지법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Unless significant new evidence has emerged, it is highly unusual for a prosecutor to apply for an arrest warrant for a criminal suspect for a second time. Any attempt to arrest a leader of the powerful family-controlled conglomerates known as chaebol draws attention in South Korea, where people have grown weary of corrupt ties between the tycoons and government.

중요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은 채로 검사가 범죄 용의자에 대해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재벌로 알려진 강력한 가족경영 대기업의 총수를 체포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재벌과 정부의 부패한 유착에 진력이 난 한국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끈다.

Samsung is by far the largest company among the chaebol, and for decades it has symbolized both power and wealth in South Korea.

삼성은 재벌 중에서도 가장 큰 기업이며 수십 년 동안 삼성은 한국에서 권력과 부의 상징이 되어왔다.

The court said it would hold a hearing on Thursday to decide whether Mr. Lee should be arrested. There was no immediate reaction from Samsung on Tuesday.

법원은 이 부회장을 체포해야 할지에 대한 심의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The investigation of Mr. Lee, a third-generation scion of Samsung, has repercussions beyond the conglomerate. Its main company, Samsung Electronics, accounts for 20 percent of the country’s total exports. Many Koreans fear that Mr. Lee’s arrest would hurt the national economy by depriving South Korea’s largest conglomerate of a crucial decision maker.

삼성의 제3세대인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는 대기업 삼성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가진다. 삼성의 주기업인 삼성전자는 한국의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한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 부회장을 구속하는 것은 한국의 가장 큰 대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자를 제거함으로써 국가경제를 해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But anticorruption campaigners said Mr. Lee’s case was a test of whether the country was ready to crack down on the white-collar crimes of the chaebol and their collusive ties with government.

그러나 반부패 활동가들은 이재용 부회장 사건은 한국 사회가 재벌의 화이트컬러 범죄와 그들의 정부와의 유착을 근절시킬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일가에게 460억원대의 금전을 지원(뇌물공여) 혐의와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관련 의혹에도 외신들은 주목하고 있으며 이재용 구속이 한국의 재벌과 정치의 정경유착을 끊을 시험대가 된다고 주목하고 있다.


2015년 이재용은 국민연금 이용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시켜 손안에넣은 삼성전자 지분 4.1%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이 보유주식도 고작 3.5% 그런데 삼성전자 지분 12.8%, 시가 36조에 육박하는 주식지배권을 차지하였다.

삼성전자 제일모직 합병 승인으로 국민연금 기금 6,000억을 날려버린 문형표는 구속되었고 1차 구속영장 발부에서 이재용은 기각되었다. 같은 사건에 다른 결과.

1차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판사는 조의연이었다. 2차 구속영장 실질검사 담당은 한정석 판사다.


문형표는 구속되어 있는 상태인데 아직도 국민연금 관리공단 이사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교도소에서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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