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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보도, 국정원 2012년 대선 조작 시인

metempirics 2017.08.10 01:03


영 가디언, 국정원 2012년 대선 조작 시인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 이명박 하에서 국정원이 총선과 대선에 개입
-향후 국정원은 북한 비롯 해외 업무에 전담할 터 


영국의 가디언은 지난 2012년 한국의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국정원이 “사이버전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박근혜가 당시 경쟁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정원의 사이버 전담반이 2012년 대통령 선거 기간 전 2년 동안 국정원 직원 및 인터넷에 능통한 민간인들로 구성된 30개의 “외부 부서”팀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와 언론에서 여론전을 펼쳤다고 기사는 보도했다. 

또한 조사 결과, 대선 뿐 아니라 총선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있었다고 전한 가디언은 유권자들을 선동하기 위해 벌인 온라인 유세운동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어왔지만 이제 이 주장이 국정원에 의해 확인된 바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질 전망임을 보도했다. 

한편 탄핵 당한 박근혜에 이어 지난 5월 취임한 신임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이 향후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정원의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아울러 정치 개입을 중단하고 국가안보에 있어서의 본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대북, 대 테러 등의 업무를 위한 정보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신임 국정원장의 다짐을 기사는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가디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q3Zs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https://thenewspro.org/2017/08/07/south-korea-spy-agency-admits-trying-to-rig-2012-presidential-election/


South Korea spy agency admits trying to rig 2012 presidential election 국정원, 2012년 대선 조작 시도 시인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ays it mobilised cyberwarfare experts to ensure Park Geun-hye beat rival and now president Moon Jae-in 

국정원 측은 사이버전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박근혜가 당시 경쟁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Park Geun-Hye (centre) the day after her slim victory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s. South Korea’s spy agency admits it was behind an aggressive online campaign to sway voters against her rival. 

2012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가운데)의 모습. 한국의 국정원은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여 유권자들이 경쟁 후보를 찍지 않도록 선동했던 일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고 시인한다.

 Photograph: Jung Yeon-Je/AFP/Getty Images South Korea Justin McCurry Friday 4 August 2017 08.15 BST First published on Friday 4 August 2017 05.18 BST South Korea’s spy agency has admitted it conducted an illicit campaign to influence the country’s 2012 presidential election, mobilising teams of experts in psychological warfare to ensure that the conservative candidate, Park Geun-hye, beat her liberal rival. 

한국 국정원은 2012년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불법 유세운동을 벌이고, 심리전 전문가들을 동원해 보수파의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보파의 경쟁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하려 했던 사실을 시인했다. 

An internal investigation by the powerful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also revealed attempts by its former director and other senior officials to influence voters during parliamentary elections under Park’s predecessor, the hardline rightwinger Lee Myung-bak. 

막강한 권력을 지닌 국정원에서 내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 소속 고위급 관료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임자이자 강경 우파인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도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주려 한 사실도 확인했다. 

Claims, now confirmed by the service, that it was behind an aggressive online campaign to sway voters is certain to add to public anger towards South Korea’s political system. 

유권자들을 선동하기 위해 벌인 치열한 온라인 유세운동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다는 주장이 이제 국정원에 의해 확인됨으로써 한국의 정치 체제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Park, who narrowly beat the current president, Moon Jae-in, to become the country’s first female president in the 2012 vote, is standing trial on corruption and abuse of power charges, and faces life in prison.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현 대통령을 상대로 근소한 표 차로 승리를 거두어 2012년에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되었으나 지금은 부정부패 및 권력 남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종신형을 직면하고 있다. 

Media coverage of the scandal that led to her impeachment late last year revealed widespread collusion at the highest level of South Korean politics and business, and propelled Moon, a left-leaning liberal, to a landslide victory in May. 

작년 후반기에 박근혜를 탄핵 당하게 한 스캔들의 언론보도는 한국 정치와 기업의 최고위층의 광범위한 결탁을 폭로했으며, 진보성향의 문재인은 이에 힘입어 5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Moon, who was the target of a smear campaign by the NIS during his first, failed, run for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2012, has vowed to reform the spy agency to prevent it from influencing future elections.

 대통령직을 위한 첫 도전이자 패배로 끝난 2012년 대선에서 국정원의 비방 캠페인의 대상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이 향후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정원의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He has said intelligence officials should focus on foreign affairs, including countering the threat from North Korea.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 관계자들이 북한의 위협을 막아내는 것을 포함한 해외업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The NIS’s in-house investigation found that its cyberwarfare unit formed as many as 30 “extra-departmental” teams comprising officials and internet-savvy citizens to upload posts in support of conservative politicians for two years in the run-up to the 2012 presidential vote. 

국정원의 내부 수사팀은 국정원의 사이버 전담반이 2012년 대통령 선거 기간 전 2년 동안 보수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글을 계속 올리기 위해 직원 및 인터넷에 능통한 민간인들로 구성된 30개의 “외부 부서”팀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The teams were charged with spreading pro-government opinions and suppressing anti-government views, branding them as attempts by pro-North Korean forces to disrupt state affairs,” the NIS report said. 

국정원 보고서는 “그 팀들은 친정부 의견을 퍼트리고 반정부적 견해를 억제하며 이들이 국정을 방해하려는 친북세력들의 시도라고 낙인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A spokesman for Park claimed the NIS inquiry was politically motivated. “The NIS says it will dissociate itself from politics but it is meddling in politics again by starting this probe,” Kang Hyo-sang, of Park’s opposition Liberty Korea party, said in a statement. 

박근혜의 한 대변인은 국정원 조사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스스로 정치와 분리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수사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박근혜의 당인 야당, 자유한국당의 강효상 의원이 성명서에서 말했다. 

The report was released on the final day of the trial of Won Sei-hoon, the NIS’s director from 2009-13, who is charged with orchestrating the clandestine campaign to boost support for Park. 

그 보고서는 2009년-13년 국정원장이었던 원세훈의 재판 마지막 날에 발표되었다. 원 씨는 박근혜를 지지하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진두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ccording to South Korea’s Yonhap news agency, the report said that days before the 2012 election, NIS officials who are usually engaged in psychological warfare against North Korea, posted messages critical of Moon on social networking and news sites.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 보고서는 2012년 대선 며칠 전 북한과의 심리전을 담당하던 국정원 관계자들이 소셜 네트워크와 뉴스 사이트에 문재인 비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The NIS taskforce said similar attempts had been made to influence elections for the national assembly in 2011 and 2012, during which it also put prominent opposition politicians under surveillance, Yonhap added. 

국정원 테스크포스는 이와 유사한 시도들이 2011년과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주기 위해 행해졌으며, 아울러 이 선거기간 동안 국정원은 유명한 야당 정치인들을 감시하기도 했음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Transcripts show that Won, who faces a four-year prison sentence, urged senior NIS officials to intervene in elections, telling them that the battle against “anti-government forces” was on a par with the country’s clandestine campaign to destabilise North Korea. 

4년 징역형을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반정부세력들”과의 전쟁은 북한을 불안정화하려는 국가의 은밀한 활동과 동일 선상에 있다고 말하며 국정원 직원들에게 선거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음을 회의기록은 보여준다. 

“Our psychological operations against North Korea are important, but our psychological operations against the South Korean public are pretty important, too,” Won said during a meeting in April 2012 – eight months before the presidential election – according to the Hankyoreh newspaper.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 “북한을 상대로 한 국정원의 심리전은 중요하다. 그러나 남한 대중을 상대로 한 우리의 심리전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대선 8개월 전인 2012년 4월 회의에서 원 씨가 말했다. 

The NIS’s new director, Suh Hoon, has vowed to end the agency’s involvement in domestic politics. 서훈 신임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We are dropping involvement in politics and strengthening our core intelligence capabilities by focusing on our traditional role in national security [and] handling operations regarding overseas affairs,” including North Korea and antiterrorism, Huh told the South Korean parliament’s intelligence committee last month, according to the Hankyoreh.

 한겨레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우리는 정치 개입을 중단하고 국가안보에 있어서의 본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북한 문제 그리고 테러방지를 포함한 “해외업무에 대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국정원의 핵심 정보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달 국회정보위원회에서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https://thenewspro.org/2017/08/07/south-korea-spy-agency-admits-trying-to-rig-2012-presidential-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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